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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은 우리 손에서 … 전시창작 동아리
김동운 부장기자  |  chobits3095@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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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5.06  17: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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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 일송기념도서관 정기 일러스트 전시회
   
▲ Free-Style이 이번 합동 전시회에 선보일 ‘페이퍼 아트’

뷰파인더로 세상을 보다, ‘한빛사진회’

우리 대학이 1982년에 개교한 뒤 지금까지 다양한 동아리들이 새로 생겨나고 사라져왔다. 하지만 83년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아리가 있다. 중앙동아리의 터줏대감이면서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빛사진회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한빛사진회는 중앙동아리중 유일한 사진동아리로, 현재 활동하는 동아리 중 가장 오래된 중앙동아리중 하나다. 한빛사진회가 처음 생겼을 당시에는 카메라가 워낙 귀했고, 그 중 컬러 사진기는 매우 희귀하고 비싸 그나마 값이 저렴한 흑백 사진기를 전문으로 하는 동아리였다. 이후 컬러 사진기가 보급되고, 디지털 카메라와 DSLR까지 다양한 사진기와 함께하며 지금에 이르렀다는 게 한빛사진회 회장의 설명이다. 다양한 카메라를 다루다 보니, 현재도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회원들은 동아리방 암실에서 인화를 한다고 말했다.

 사진촬영을 전문으로 하는 동아리답게, 회원들끼리 모여 진행하는 출사도 활발하다. 매 주마다 다양한 주제를 정해 춘천 인근의 풍경을 찍기 위해 출사를 나간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 나면 1년에 두 번 정기전과 신인전을 열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동아리에 새로 들어온 신입생에게는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카메라를 대여해주고 촬영 기술도 알려주고 있다. 회장은 “우리 동아리가 역사가 깊은 만큼 사진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뛰어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자랑했다.

한빛사진회는 오는 23일에 열리는 전시창작 동아리 합동 전시회에서 ‘흑백 사진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를 가지고 전시를 할 예정이다.

 

서브컬쳐를 이끌어가다, ‘천지’

웹툰을 비롯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우리 사회 전반에 서브컬쳐에 대한 인지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우리학교에서 꾸준히 서브컬쳐를 소비하고, 만들어온 중앙동아리가 있다. 95년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천지’를 소개한다.

천지는 초기에 사학과 동아리로 출발해 97년에 중앙동아리로 정식 등록이 되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만화 전문 동아리였지만, 다양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서브컬쳐 동아리로 전환해 만화뿐만 아니라 컴퓨터 및 콘솔 게임이나 보드게임, 코스츔 플레이 등 저변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보드게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쉽게 접하기 힘든 보드게임을 구비해 놓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서브컬쳐 소비를 넘어서 창작 활동도 활발하다. 천지 졸업생 중에는 게임 회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도 있으며, 매년 두 번씩 개최하는 우리 대학 축제에 참여해 일러스트 전시회를 가진다. 일러스트 전시회를 위해 다양한 채색 도구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그림 실력이 뛰어난 선배들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천지의 회장은 정기적으로 갖는 전시회 이외에도 연말마다 ‘천지 정기 학술제’를 연다고 말했다. 학술제에서 우수한 발표를 하는 부원은 상금을 탈 수 있고, 졸업생들도 학술제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천지 회장은 최근 2년 사이 새로 입부하려는 학생들이 4배 이상 늘어났다고 했다. 그만큼 서브컬쳐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좋아진 만큼, 천지에 들어가 함께 같은 취미를 공유해 보는 것이 어떨까.

 

3D프린터와 함께하는 ‘Free-Style’

최근 길거리를 걷다 보면 ‘나노 블록’을 팔고 있는 상점을 많이 볼 수 있다. 과거에는 레고나 프라모델같은 모형들은 아이들의 장난감이라는 인식이 파다했지만, 현재는 ‘키덜트’라고 불리며 모형제작을 좋아하는 성인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만약 당신이 키덜트라고 생각된다면, 모형제작 동아리 ‘Free Style’에 입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프리스타일은 ‘자유로이’란 뜻에 걸맞게 부원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모형제작을 추구한다. 94년 처음 동아리를 창설했을 때 ‘밀리터리 프라모델’만을 다루었지만, 현재는 모형이라면 플라스틱 모형과 나무모형부터 페이퍼아트, 레고까지 취급하고 있다. 또한 모형 도색을 위한 장비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모형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학교 내 최고의 동아리라고 할 수 있다.

프리스타일 회장은 올해 완공된 우리 대학 산학협력관의 3D프린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프리스타일도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프리스타일이 모형 제작 동아리인 만큼, 3D프린터를 활용해 모형 제작 및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리스타일은 오는 27일에 진행할 합동 전시회에서 ‘페이퍼 아트’라는 색다른 종이모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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