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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3  14: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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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다치바나 다카시 / 동서문화사 / 2002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명문대 도쿄대학을 비판하면서 출간 당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던 다치바나 다카시의 『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 이 책은 이과, 문과처럼 편중된 학습으로 인한 학력 저하와 퇴색된 교양의 의미에 대하여 논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교육현실과 다를 바가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높은 토익 점수에도 영어로 대화 한마디 못하는 대학생들이 태반인 현대사회에서 그들의 학력이 계속 하락하는 이유와 대안은 무엇일까?

인문
루쉰전집
루쉰 / 그린비 / 2010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라고 불리는 루쉰은 중국 현대문학의 시작과 끝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글을 모아서 펴낸 『루쉰 전집』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중국의 문학혁명을 주도했던 그는 서양의 근대지식을 선수학습 했음에도 인민의 입장에서 언제나 중국을 위한 발언과 행동을 아끼지 않았다. 수배령으로 인한 도피생활 중에도 문학교육에 힘썼고 판화운동을 하며 중국의 미래를 주도했던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자.

사회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 나남 / 2003

감시와 처벌의 역사, 그것의 집합체인 감옥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심도있게 다룬 책이다. 이 책은 1차적으로 감옥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그 의미를 더욱 확장해 2차적으로 통제를 통한 권력의 전략을 서술한다. 저자 미셸 푸코는 이 책을 통해 사회집단이 어떻게 통제되고 관리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감옥으로 대표되는 감시사회가 인간의 존엄성에 던지는 물음도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고민을 안겨준다.

과학
오래된 연장통
전중환 / 사이언스북스 / 2010

진화심리학은 사회생물학, 인류학, 인지과학, 심리학을 이용해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한국 최초의 진화심리학 전문가인 전중환 박사가 진화와 관련 된 일상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우리가 왜 연예인들의 가십거리에 귀 기울이는지, 카페의 창가자리를 고수하는지, 매운 음식을 열을 내면서 먹는지,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뤄지는 행동의 이유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내면의 민낯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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