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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위대한 도약 ‘Vision and Action 2016-2022’김중수 총장 3대 목표, 4대 전략, 11개 핵심과제 제시해
문세린 부장기자  |  msr13@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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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03  15: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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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일송아트홀에서 김중수 총장이 우리 대학 6개년 비전을 공표하는 모습. 김동영 기자

‘작지만 강한 세계적 대학’으로의 도약을 시작한 지 어언 34년. 인재의 숲을 뜻하는 한림(翰林)은 4개의 학과와 7명의 교수 그리고 228명이라는 적은 수의 학생으로 출발했다. 지난 1일, 우리 대학은 선진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일류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3대 목표ㆍ4대 전략ㆍ11개의 핵심과제를 제시한 한림 ‘Vision and Action 2016~2022’를 선포했다.

학령인구 급감과 대학구조개혁 정책 속에 대학들은 학과를 통폐합 및 축소하는 시기다. 당장 2019년이면 대학 입학 희망자보다 대학 정원이 더 많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국면 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게다가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변하고 있다. 최근 들어 곳곳에서 학생들의 학문적 사고가 주 전공에 머무르지 않도록 융합학문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미 여타 대학에선 융합학문을 통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화여대는 스크랜튼학부를 2007년부터 신설해 운영하며 시너지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우리 대학도 융합을 향한 첫 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선포식)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단연 ‘융합’이었다. 융합을 위해 우리 대학은 11개의 과제를 제시했는데 다음과 같다. ▲융합인재학부 신설 ▲Honors Program 도입 ▲글로벌 융합대학 신설 ▲복수전공 필수화 ▲지역학의 융ㆍ복합 특성화 ▲Campus Life 활성화 연구 경쟁력 강화 ▲특성화 연계 산학협력 고도화 ▲지역 협력 프로젝트 추진 ▲Smart Campus 구축 ▲행정서비스 전문화 및 효율화이다.

위 11개의 과제 중 재학생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몇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Honors Program으로 우리에게 생소한 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로 미국 대학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입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들에게 철저한 학부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Honors Program은 전문성과 세분화가 부족한 학부교육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도입됐다. 따라서 학생들은 매우 다양한 커리큘럼을 접함과 동시에 최고의 교수진들 아래 강도 높은 교육을 받게 된다. 우리 대학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우수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상호 시너지를 도모해 대학 전체의 선진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단과대별 dean's list(우등생 명단)를 매년 선정하고 Honors 융합전공ㆍHonors 핵심교양 수강 등을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는 글로벌융합대학 신설이다. 대학의 국제화를 위해 신설될 이 대학은 국제학부와 내년부터 시행될 융합인재학부를 중심으로 한다. 외국인 학생에 대한 수업과 상담 및 지도는 물론 이들을 위한 한국학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국외 명망 있는 학장을 공모하려 한다.

세 번째는 복수전공 필수화다. 융합인재 양성을 도모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전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은 2019년도 복수 및 융복합 전공 비율을 50%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교과과정 개편ㆍ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려 한다.

네 번째는 지역의 융복합 특성화다. 동북아 융복합 과정을 신설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 지역사회의 지정학적 여건에 부합하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함이다. 인문ㆍ사회과학ㆍ경영대가 함께 제안한 지역 융복합 과정을 통해 동북아지역학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다섯 번째는 Campus Life 활성화와 Smart Campus 구축으로, 대학생활 전반에 걸쳐 학생 중심의 캠퍼스를 구축해 학생들의 협업능력을 향상, 애교심을 고취하려 한다. 또한 Smart campus를 통한 학습효과 제고도 도모한다. 이를 위해 대학은 학생 동아리 활성화, 교내리그 도입 및 스포츠센터의 학생 중심 운영, 사색의 정원 조성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미 우리 대학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고 대학 전체 정보시스템의 통합과 모바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행정서비스 전문화 및 효율화다. 그간 본지를 포함해 학내사이트에서 직원의 불친절은 매년 화두 거리였다. 이를 위해 대학은 정기적인 CS 교육을 통한 친절 행정서비스의 실현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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