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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ving : 속 보이는 변기커버
문세린 부장기자  |  msr13@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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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0  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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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ving’의 양제영(경제ㆍ4년) 씨는 지난 학기 창업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속 보이는 변기 커버’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기존의 플라스틱 변기 커버 일부분에 투명아크릴을 덧대 커버를 열지 않고도 내부를 알 수 있도록 만들어 덮여있는 변기 뚜껑을 열 때의 두려움을 해소했다. 평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안구 테러가 두려워 닫힌 뚜껑을 열어보기 꺼렸다는 양 씨는 “다른 사람들도 화장실을 이용할 때 나처럼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을 진행한지도 어느새 6개월째, Dayving은 현재 대학 내 기초교육관, 국제교육관, 도서관 등 화장실에 변기 커버 시제품 81개를 설치한 상태이며 고객 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도 내달이면 완료된다. 또한 특허 및 디자인 출원을 마쳐 사업자 등록까지 완료해 판매에 다다라 어엿한 사업가로 준비를 마쳤다. 처음 창업동아리를 지원할 때 가벼운 마음이었다는 양 씨는 “보이는 변기커버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아이템인 데다 아이디어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 “때문에 몇백 만 원이면 뚝딱 하고 만들어질 거로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양 씨의 생각과는 다르게 제조업이라는 특성으로 인한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비용적 측면 그리고 로고 시안부터 브랜드 네이밍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었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산학협력관에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가 있어 장비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현재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탄생시킬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양 씨는 “특별히 창업교과목을 수강하진 않았지만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노하우를 전수받았다”며 “학교에서 창업동아리에 지원하는 혜택은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특허지원금, 제작지원금, 시제품제작비, 학교와 연계된 변리사의 피드백 등 대학생 스타트업 과정에서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항상 LINC사업단의 도움이 있었다. 학생으로서 성공적인 창업동아리로 거듭났다 볼 수 있는 Dayving은 브랜드 이름을 정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everyday와 living의 합성어로, “해외 수출을 염두해 영어로 만들었으며 기존에 없는 단어를 만들어 검색의 용이함을 꾀했다”고 작명 이유를 설명했다.

양 씨가 창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뽑은 것은 ‘팀워크’와 ‘간절함’이었다. 멤버의 교체를 거치면서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가고 맞춰나가는 것의 중요함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이란 게 정해진 길을 따라가기보다 새롭게 개척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꾸준히 지속하기 위한 팀원들과 대표의 간절함 또한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달에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 부스를 설치해 학교를 벗어나 외부 고객을 만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생활용품회사이다 보니 욕실용품도 곧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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