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한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교내 스포츠대회 개회식에서 선수대표 강미연(식품영양ㆍ1년) 씨와 김재오(체육ㆍ4년) 씨가 선서에 임하고 있다. 채민영 기자

‘2016 교내 스포츠대회(대회)’ 개회식이 지난 27일 한림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림 Action 2016~2022: Campus life 활성화’의 일환으로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하며 총학생회에서 주관한다. 또한 대회 진행에 필요한 행ㆍ재정적 지원은 학생지원팀에서 담당한다.

이날 개회식은 ▲총학생회장 개회사 ▲총장 축사 ▲동아리 축하공연 ▲종목별 운영진 계획발표 ▲응원단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김중수 총장은 축사에서 “건강한 신체 속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 듯 교내 스포츠리그의 활성화는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대회의 진행종목은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으로 들불제 기간과 중간고사 기간은 리그를 진행하지 않는다. 또한 야외에서 진행하는 축구와 야구는 날씨가 추워져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11월 중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축구대회는 중앙동아리 ‘키커’의 주도로 34개 학과 600여명의 선수들이 다음 달 2일까지 단과대학별 토너먼트를 진행한 뒤 18일 7개 학과 우승팀 간의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농구대회는 중앙동아리 ‘바구니’가 운영하며, 11월 17일까지 약 30팀 250명이 리그를 진행한 뒤 최종 16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뤄 우승자를 가린다.

야구대회는 지난 학기부터 총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되던 리그로, 이번 학기에도 계속해서 운영한다. 야구는 5개 팀이 11월 28일까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을 결정짓는다.

배드민턴 대회는 여성 리그로서 추후 참가팀의 규모에 따라 운영 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대회는 11월 10일 참가팀 접수와 조별 추첨을 거쳐 12월 1일까지 팀별 토너먼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종목별 우승팀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지급되며, 준우승팀에게는 30만원, 3위팀에는 20만원을 지급한다. 축구, 야구, 농구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에게는 MVP 상금 20만원과 상을 수여한다.

대회의 자세한 사항은 총학생회(248-38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