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저자와의 대화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일송기념도서관(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명관 작가를 초청해 소설 『고래』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교보문고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저자와의 대화는 관심이 있는 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학과, 학번 및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de2801@hallym.ac.kr)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행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에게 천 작가의 저서 『고래』를 증정한다. 도서관운영팀 왕신식 과장은 “지금까지 모신 작가들은 굉장히 높은 문학적 수준과 역량을 지니신 분들”이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래』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청소년 권장도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우수문학도서로, 그리고 한국출판인회가 이달의 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천 작가는 1964년 용인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 소설 부문에서 단편소설 『프랭크와 나』가 당선돼 등단했다. 제10회 문학동네 소설상, 제7회 구상문학상 젊은 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고령화가족』, 『나의 삼촌 브루스 리』 등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팀(248-28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