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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작은 캠핑장, ‘캠핑 콘셉트 카페ㆍ식당’
진채림 기자  |  jincl9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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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9  13: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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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리에 위치한 이색 카페이자 캠핑음식점인 '산초 더 글램핑'의 야외 글램핑 장소.
   
▲ 직접 닭갈비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캠핑 컨셉의 닭갈비집 '콧닭고 닭갈비 전문점'의 모습.

캠핑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캠핑을 떠나면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멀리 가지 않아도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대 후반 캠핑 붐이 일어나며 캠핑 인구가 크게 늘었다. 최근 다소 그 인기가 주춤한 듯 보이지만 여전히 강변 등의 캠핑장에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가득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우리나라 캠핑 인구는 500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 또한 지난 2008년 200억에서 2014년 6000억까지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캠핑의 인기가 늘어나며 그 유형도 다양해졌다. 최소한의 용품만 가지고 캠핑을 즐기는 ‘미니멀 캠핑’과 캠핑 도구가 모두 갖춰진 ‘글램핑’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춘천에도 잘 갖춰진 캠핑장과 글램핑장이 있다. 가끔씩 캠핑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기에 제격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는 이마저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비싼 캠핑 용품을 구비하는 것은 물론, 따로 시간을 내 캠핑을 즐기는 것 또한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캠핑을 콘셉트로 한 카페나 식당들이 속속 등장하며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춘천의 대표적인 캠핑 카페, 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특별한 한 끼, ‘산초 글램핑 카페’

춘천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서 가다 보면 색다른 콘셉트의 카페가 있다. 장학리에 있는 ‘산초 글램핑 카페’라는 곳인데,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캠핑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색다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초 글램핑 카페에 들어가면 실내는 카페로 이뤄져 있고, 뒤쪽으로 나가면 텐트 안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장비가 갖춰져 있다.

야외에는 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텐트는 물론, 단체로 즐길 수 있는 큰 텐트 또한 마련돼 있다. 중앙에는 모닥불이 피워지고, 그 곳에서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텐트 내부에는 캠핑 의자를 비롯해 캠핑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는 용품들이 구비돼 있고, 삼겹살과 목살, 갈비와 한우까지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전복과 소시지 꼬치 등도 제공돼 푸짐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실내에서는 커피, 음료를 비롯해 빵과 간단한 식사, 주류와 안주류를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닭갈비를 만난 캠핑, ‘콧닭고’

캠핑의 묘미는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먹는 맛있는 음식이다. 대부분 캠핑을 가면 고기와 소시지 등을 구워 먹으며 바비큐를 즐긴다. 하지만 ‘콧닭고’에서는 춘천의 명물인 닭갈비를 먹을 수 있다. 소양강댐을 향하다 보면 숯불 닭갈비집이 줄지어 있다. 그 중 단연 눈에 띄는 ‘콧닭고’는 캠핑 콘셉트를 내세워 ‘춘천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콧닭고’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자갈밭이 펼쳐지고 그 위에 여러 개의 텐트가 펼쳐져 있다. 텐트 안 쪽에는 역시 캠핑 의자를 비롯한 용품이 갖춰져 있고, 폴라로이드 사진들이 걸려있다. 가게 실내에도 마찬가지로 캠핑 분위기가 가득하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양념 닭갈비와 간장 닭갈비이고, 폭립과 소시지, 막국수 등도 함께 먹을 수 있다. 2인 세트부터 4인 세트까지 있어 다양한 메뉴를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음료수 제공 이벤트, 명함 이벤트 등도 매월 진행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 쉬운 요즘. 한 끼 식사만으로도 그간 쌓였던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도 여행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이 많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화려하진 않아도 좋은 사람들과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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