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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도박 예방활동단‘No Counting’
문세린 부장기자  |  msr13@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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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05  16: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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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을 접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중독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젊은 층이 적극적으로 예방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을 선정했다. 2010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15년도가 돼서야 제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 서울ㆍ경기ㆍ강원ㆍ충청ㆍ전라ㆍ대구경북ㆍ부산경남권 등 전국 7개 권역을 거점 지역으로 설정해 예방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지로 뻗어갔다.

학내 도박 예방을 위해 앞장서는 ‘노카운팅’ 또한 이때부터 대학생들의 도박예방을 위한 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들은 학교의 이름과 명예를 걸고 학내 학생들의 도박인식 개선과 문제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에게 도박문제의 심각성을 고취하는 캠페인과 교육을 진행하며 강원지역센터와 연계해 활동을 함께 한다.

현재 14명의 인원으로 운영하는 노카운팅은 심리학과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언뜻보면 학과 동아리로 보일 수 있지만 지난해 전국 30개 대학 중 3위를 차지해 장려상을 받는 등 전국단위의 단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회장 이지영 씨는 “노카운팅은 강원도 3대 도시인 춘천에 유일한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이라며 “강원센터와 협력해 오프라인 예방캠페인 및 다양한 예방활동을 학내부터 지역사회까지 이어간다”고 말했다. 활동기간 동안 지역센터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받는데 주로, 대학생 도박문제에 초점을 맞춰 도박중독의 특성, 문제점, 치료방법 등의 기초지식을 배운다. 도박예방단체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지난학기 비봉축전에선 부스를 운영해 도박의 심각성을 알렸다.

노카운팅을 비롯 대학생 도박 예방활동단은 전국단위의 단체이다 보니 타 학교와의 연합활동과 교제도 꾸준하다. 이 씨는 “타 대학들과 예방활동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중간 워크숍 등 오프라인 모임을 갖기도 한다”며 “같은 권역인 가톨릭관동대학교 예방활동단과는 강릉에서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고 답했다. 또한 “방학 동안엔 전국 활동단 임원들과 도박문제 예방 리더 양성을 위한 워크숍에도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도박을 완전히 금지하는 것까진 힘들겠지만 도박을 놀이로 소모하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 등 잘못된 목적을 가진 학우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싶다”며 “도박으로 어떤 목적을 이루려면 안된다는 여론을 교내에 조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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