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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Yourself’, 도자기ㆍ케이크에 담는 개성
진채림 기자  |  jincl94@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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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2  11: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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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시 공예 수강생이 직접 스케치한 도자기에 색을 입히고있다.
   
▲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서 완성된 케이크에 마무리 장식을 하고 있다.

 ‘DIY.’ 이것은 ‘Do it yourself’의 줄임말로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상품을 만들면서 재미를 느끼고 개성도 담을 수 있어 최근 몇 년간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대학 주변에서도 직접 원하는 물건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전시와 함께하는 카페, ‘갤러리 휴’

우리 대학 구정문에서 강원도청 쪽으로 길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입구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는 곳이 있다. ‘갤러리 휴’가 바로 그 곳이다.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해도 벽에 크게 그려진 ‘날개 벽화’가 ‘갤러리 휴’에 도착했음을 알려준다.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날개 가운데에 발판도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이 곳에서 사진을 찍은 후 ‘전시작품과 함께 편안한 공간’이라고 쓰인 현수막을 지나쳐 계단을 오르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수막에 쓰인 말처럼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도자기와 그림, 사진과 드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계산대 위에 있는 화면에서는 ‘갤러리 휴’를 운영하는 박창술 씨가 직접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마치 전시를 보러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카페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작은 공방이 있다. 이곳은 ‘소현 공방’으로, 초벌구이를 한 접시, 숟가락, 주전자와 컵 등 다양한 도자기가 있다. 도자기에 입체적인 그림을 그려 넣는 ‘포슬린 아트’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손소현 씨가 직접 만들기도 하고, 무료로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수강생들은 원하는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 구워져 나온 도자기를 받아볼 수 있다.

단, 개인용품을 준비해야 하고 작품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지불해야 한다. 손소현 씨는 이렇게 해서 직접 만든 접시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카페 안에 걸려 있는 그림 작품들도 모두 손소현 씨가 그린 것이다. ‘갤러리 휴’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지만 수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니 수강을 원한다면 가기 전 미리 연락을 해보는 것이 좋다.

 

오늘은 나도 파티쉐, ‘티라미수’

효자동에는 직접 베이킹을 경험 해볼 수 있는 ‘티라미수’가 있다. 이곳에서는 케이크와 컵케이크를 비롯해 쿠키, 초콜릿, 타르트, 머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케이크는 당근 케이크, 레드벨벳, 티라미수, 쉬폰, 딸기 생크림 등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1일, 본지 기자들이 직접 ‘티라미수’를 찾아 케이크를 만들어봤다. 색깔이 다른 5개의 빵을 층층이 쌓은 ‘레인보우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티라미수’를 운영하는 권강현 씨는 이날 빼빼로 데이를 맞아 아침 일찍부터 바쁘게 하루를 시작했지만 친절하게 케이크 만드는 방법을 설명했다.

미리 전화 예약을 한 후 약속한 시간에 ‘티라미수’에 들어서자 ‘레인보우 케이크’에 필요한 5개의 빵이 미리 준비돼 있었다.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청결을 위해 손을 씻은 후, 각 시트에 시럽을 적당히 펴 바른다. 시럽을 바른 후에는 이곳에서 직접 만든 생크림을 또 층층이 얇게 펴 바른다. 맨 위의 빵에는 원하는 장식을 할 수 있다.

권강현 씨는 “교습소 허가를 냈기 때문에 아이들 수업도 가능하다. 어른들이 취미로 배울 수도 있고, 창업이나 전문가 수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씨는 또 직접 만든 케이크와 쿠키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티라미수’에서 직접 베이킹을 해보고 싶다면 반드시 미리 전화해 예약을 한 후 방문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케이크 1호를 기준으로 비용은 3만원이다.

내 손으로 만든 케이크로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티라미수’, 직접 그린 그림으로 포슬린 아트의 재미도 느끼고 생활에 꼭 필요한 접시 등 도자기도 만들 수 있는 ‘갤러리 휴.’ 새로운 시도로 개성 있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면 두 곳을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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