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거일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일송기념도서관(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시장 경제와 부패 극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별다른 신청 절차 없이 우리 대학 학생이거나 교직원, 지역주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도서관운영팀 유지숙 계장은 “이번 북콘서트는 일반적인 강연과는 달리 저자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토론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가님의 책 『정의로운 체제로서의 자본주의』를 읽고 참여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거일 작가는 소설 『비명을 찾아서』로 등단한 이후 다수의 시와 소설집을 출간했다. 주요 저서로는 소설집 『애틋함의 로마』와 장편소설 『역사 속의 나그네』,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와 『보이지 않는 손』, 『내 몸 앞의 삶』 시집 『오장원의 가을』 등이 있다. 또한 사회평론집 『보수는 무엇을 보수하는가』, 『경쟁은 아름답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죽음 앞에서』, 『수성의 옹호』, 『역사가 말하게 하라』를 출간하는 등 자유주의와 자본주의 전파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보수 지식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운영팀(248-28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