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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 작가 “시장은 가장 공정하고 완벽한 곳”대표적 보수논객으로 과거 영어공용화 주장해 논란 부의 낙수효과 강조해
이효정 선임기자  |  dawn@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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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9  13: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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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일송기념도서관(도서관)이 복거일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16일 오후 3시 ‘시장경제와 부패극복’이란 제목으로 도서관 4층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복거일 작가는 1987년 『비명을 찾아서』로 등단한 이후 다수의 문학 작품과 정치ㆍ외교 관련 서적을 펴냈다. 복 작가는 대표적인 보수논객으로, 과거 영어공용화를 주장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복 작가는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역설했다. 그는 “영어는 언어시장의 자유화”라며 “영어를 배우는 것은 최신 정보를 얻어 삶을 효율적이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는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아는 것’ 그리고 ‘모르는 것을 모르는 것’을 설명하며 지식 습득의 좌표설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모르는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모르는 것’을 ‘아는 것을 아는 것’으로 변화시키는 게 창조라고 말했다. 덧붙여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부족하며 지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남기려면 이러한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북콘서트의 주제였던 ‘시장경제’에 대해서 그는 “자본주의는 ‘내가 지은 건 내 것, 네가 지은 건 네 것’이라는 인간의 정의감에 꼭 맞는 완벽한 제도”라며 자본주의와 자유로운 시장경제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중국 외교’에 대해서는 최근 불거진 사드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를 요격한다는 점에서 한국 실정에 사드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사드에 대해 많이들 반대하던데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소득양극화를 초래하는 시장경제를 아무런 제재 없이 두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복 작가는 “시장경제는 근본적으로 정의롭다”며 “소득격차가 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가난한 사람이 생겨나는 것이 문제라는 인식은 좌파 경제학자들이 만들어낸 가짜 문제”라며 부의 낙수효과로 인한 사회 전체의 파이를 확대해야 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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