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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시면접 성공적으로 끝마쳐셔틀버스, 가족 휴게실 등 운영 최종 합격자는 내달 13일 발표돼
이효정 선임기자  |  dawn@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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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6  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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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퍼스가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바글거렸다. 2017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가 진행된 날이다.

지난 26일 우리 대학은 학교생활우수자, 지역인재, 농어촌, 한림케어 부분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치렀다. 각 건물마다 면접자를 안내하는 플래카드가 게시됐으며 캠퍼스 곳곳에서 면접자와 학부모들을 볼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고사장 입실 직전까지 예상 질문과 자기소개서를 살피며 면접을 대비했다.

서울 용문고 김연준(19) 학생은 중국학과의 첫 번째 면접자였다. 친구 두 명과 함께 왔다는 김 군은 면접에 대해 “생각보다 긴장되지 않았다”며 “면접관의 질문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 대답을 잘했다”며 달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면접 후 실의에 빠진 수험생도 찾아볼 수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춘천 유봉여고 학생은 “너무 긴장이 돼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들어가서 다시 면접을 치르고 싶다”고 울상을 지었다.

긴장을 늦추지 못한 건 학부모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구리시에서 온 최광진(49) 학부모는 재무금융학과에 지원한 아들을 따라 왔다고 했다. 최 씨는 “면접장에 들여보내고 나니 마음이 이상하다”며 “너무 긴장된다”고 떨림을 전했다. 그는 “어제 밤까지 나와 예상 질문을 주고받으며 준비를 많이 했는데 결과는 지켜봐야 알 것 같다”고도 말했다.

한편 우리 대학은 면접 지원자들을 위해 ‘대학-춘천역’구간과 ‘대학-시외버스터미널’구간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한림중개의과학연구원 2층에서는 ‘수험생가족 휴게실’을 운영했다. 가족 휴게실은 대기 공간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기숙사, 장학금, 취업, 학사 등을 안내하고 1대1 상담을 통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기숙사, 도서관 등 캠퍼스 시설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28일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수교육대상자들의 면접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1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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