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한림을 이끌 학생회 당선인(뒷줄 중앙의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좌 경영대학 우 자연과학보건생명대학, 앞줄 좌측부터 차례로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의과대학)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채민영 기자

이번 2017년도 총학생회 선거는 2013년 이후 3년 만의 경선이었다. 집계 결과 이번 총학생회 투표는 총 4,301명의 학생이 참가해 56.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3.09%와 비교해 2.81%P 상승한 것이다. 3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졌던 총학생회 선거는 기호 2번 ‘RE:FLY’가 2,203표를 얻어 1,710표를 받은 기호 1번 ‘빛:나리’를 493표 차이로 이기고 52.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단과대학은 ▲인문대 ‘울림’ 이승재(사학ㆍ3년), 박윤아(철학ㆍ3년) ▲사회과학대 ‘한사람’ 강대현(정치행정ㆍ3년), 김수빈(언론방송융합미디어ㆍ2년) ▲경영대 ‘사랑을 더하다’ 류원상(경영ㆍ3년), 김아민 (재무금융ㆍ2학년) ▲자연과학보건생명대 ‘가온’ 이든솔(체육ㆍ3년), 안재성(환경생명공학ㆍ3년) ▲공과대 ‘INTEGRAL’ 김민규(전자공학ㆍ3년), 김현영(융합소프트웨어ㆍ3년) ▲의과대 ‘비타민’ 고성윤(의학ㆍ2년), 최효주(간호ㆍ2년), ▲국제학부 ‘INSIDER’ 안빈(국제ㆍ3년), 신정민(국제ㆍ3년) 씨가 당선됐다. 동아리연합회는 기호 2번 ‘미인’ 조은주(경제ㆍ3년), 이영록(경영ㆍ3년)이 기호 1번 ‘동고동락’ 김혜민(컴퓨터공학ㆍ3년), 황정호(체육ㆍ2년)을 꺾고 동아리연합회 경선에서 승리했다.

동아리연합회도 작년과 다르게 2명의 후보가 선거에 출마했다. 경합 끝에 기호 2번이 ‘미인’이 19표의 득표를 얻어 54.3%의 지지율로 1번 ‘동고동락’을 이기고 2017년 동아리연합회장단에 당선됐다.

단독후보로 출마한 단과대학들의 개표 결과에 따른 득표수와 투표율은 ▲인문대 : 총 593표 중 찬성 485표, 반대 93표, 투표율 57%, 찬성률 82.1% ▲사회과학대 : 총 993표 중 찬성 861표, 반대 93표, 투표율 58.7%, 찬성률 82.1% ▲경영대 : 총 615표 중 찬성 549표, 반대 44표, 투표율 63.1%, 찬성률 89.3% ▲자연과학보건생명대 : 총 1,081표 중 찬성 942표, 반대 101표, 투표율 61.9%, 찬성률 87.1% ▲공과대 : 총 514표 중 찬성 456표, 반대 49표, 투표율 60.4%, 찬성률 88.7% ▲의과대 : 총 486표 중 찬성 391표, 반대 61표, 투표율 57.5%, 찬성률 70.4% ▲국제학부 : 총 88표 중 찬성 62표, 반대 22표, 투표율 57.5%, 찬성률 70.4%를 기록했다.

선거 전반의 업무를 담당했던 함승주(경영ㆍ3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지원했을 당시 공약으로 전체 투표율 60%를 약속했고, 유권자인 학우들의 관심과 참여로 공약 달성을 할 수 있었다. 우리 대학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참여를 해주신 학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