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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처 등 확인하는 자세 가져야
김동운 부장기자  |  chobits3095@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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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5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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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페이크 뉴스는 대중들 일상 속에 녹아들어 진실을 위협하고 있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 정국과 맞물려 시민들 간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배격돼야 할 목표가 된지 오래다. 특히 ‘노컷 일베’, ‘프리덤 뉴스’ 등의 제호로 신문을 제작하거나 언론사를 사칭해서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는 요즘, 우리들은 페이크 뉴스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페이크 뉴스를 극복하려면 미디어매체의 자체적인 사실 확인에 만족하지 말고 뉴스 소비자들의 자체적인 검증이 필요하다. 페이크 뉴스는 조금만 검색해도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사에 인용된 조사나 데이터 자료, 연구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 후, 만약 제대로 된 정보의 출처가 없거나 불분명한 통계자료는 의심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논쟁적인 정보를 다루는 기사를 읽을 경우 다른 미디어 매체를 찾아보며 비교해야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확증편향’ 심리를 극복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반대되는 입장에서 내놓은 뉴스를 무조건 거부하거나 피하는 것은 페이크 뉴스를 퍼유포자가 원하는 것이다. 설령 반대 성향에서 유포하는 뉴스가 거짓 정보와 허위 사실일지라도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교차 검증을 통한 논파는 올바른 정보 습득을 가능하게 한다. 정치인들의 발언에 대해서도 신중한 읽기가 요구된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전략은 자신의 트위터를 이용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무시한 일방적인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것이었고, 이는 언론들의 객관적인 정보 전달 시도를 무위로 돌렸다.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의 말에 대한 확증편향은 정상적인 유권 행사를 방해하므로, 이를 극복하는 것은 장미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유권자들에게 가장 필요시 되는 자세일 것이다.

하지만 페이크 뉴스는 대중들의 노력만으로는 극복될 수 없다. 페이크 뉴스가 퍼져나가는 근원지로 주목되는 SNS, 인터넷 포털의 자체적인 검열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우리나라 최대의 포털인 네이버는 가짜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팩트체크 코너를 곧 내놓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브렉시트’ 논란이나 미국 대선과 관련된 가짜뉴스로 가장 큰 홍역을 치른 페이스북은 22일부터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경고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현재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특정 기사를 공유했을 때 ‘논쟁 중’이라는 경고가 붙으며, 점진적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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