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장이 20명의 성적우수 신입생을 만나 간담회를 열고 학교생활에 대한 격려와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장은 신입생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자 지난 27일 학생복지관 3층 ‘파인’에서 간담회를 열고 학생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김 총장과 전교수석, 단과대학 수석, 입학 성적우수 장학생 등 20명의 새내기와 주요보직 교수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교육하는 것이 대학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한림인의 vision에 맞춰 3가지의 사항을 잘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첫 번째로, “생각하는 사람이 돼라”며 사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서로의 다름을 알아야한다”며 과거에 얽매여있던 생각에서 벗어날 것을 부탁했다. 끝으로 “융합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체덕지 중심의 협동심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김 총장은 “이러한 한림인의 vision을 잘 새기고, 계획을 세워 충실히 실천하는 등 대학생활의 첫 단추를 잘 꿰어야한다”고 덧붙였다.

간담회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예원(간호·1년) 씨는 “총장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해 매우 영광스럽다”며 “총장님이 학생들을 위한 대학 발전에 많이 힘쓰시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