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유익균을 살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후지타 고이치로
예인 / 2014. 01. 30

대다수의 현대인이 비염과 같은 크고 작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암 발병률이 과거에 비해 현격히 늘어난 것부터 우울증, 치매 같은 정신질환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지 오래다. 이 모든 문제는 면역력의 저하와 관련돼있다. 과거에 비해 세균에 노출될 기회가 적어진 탓에 우리 몸은 오히려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졌다. 우리 몸에서 면역력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장이다. 역설적으로 장내세균들이 많다면 바이러스나 세균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역으로 자극을 줘 효율적으로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암세포를 죽인다거나 노화를 방지하는 일, ‘행복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을 늘리는 일은 모두 장이 담당하는 일이다. 장만 잘 관리해도 일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조상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3. 12. 05

봄철이 되면 알레르기 관련 질환이 인기검색어를 기록한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잘못된 의학정보가 무분별하게 난무하는 상황에서 이 책은 올바른 근거를 제시하며 알레르기 질환을 보다 잘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한국인 3명중 1명이 알레르기 질환자이고 그 수치는 선진국으로 다가갈수록 높아진다. 이는 서구화된 생활습관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보건 위생 환경이 좋아지면서 감염성 질환은 감소하는 반면, 알레르기 질환은 생기기 쉬운 신체 조건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또한 경제발전에 따라 유해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것도 한 몫을 한다. 전체적인 알레르기에 대한 이해가 내 몸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다.
 

꽃가루와 알레르기
오재원 외 4명
한국학술정보 / 2015. 08. 07

5월에 접어들면서 완연한 봄날을 맞이하고 있는 요즘, 가지각색 다양한 꽃놀이 축제에 나들이를 떠나곤 한다. 그러나 형형색색의 꽃들로 물든 거리가 반갑지만은 않은 이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 보유자들. 만약 당신도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통을 겪고 있다면 이 책을 주목해라. 5명의 전문가가 모여 출판한 『꽃가루와 알레르기』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식물들을 꽃가루 알레르기의 측면에서 분류해놓은 책이다. 꽃가루와 알레르기의 상관관계를 누구나 알기 쉽게 수록해 꽃가루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돼줄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 각종 식물에 대한 지식과 꽃가루 알레르기의 발생원인을 이해함으로써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거나 억제하는 데에 해당 저서가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