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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아리 ‘연 2회 모집’ 등 회칙 개정 추진동연회, 학생지원팀과 협의 끝나 대불련, 신규동아리 등록도 승인 재학생들, 회칙 개정·투명성 요구 온라인 서명운동·탄원서도 공개
김동운 부장기자  |  chobits3095@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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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9  13: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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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0일 본지는 한국대학 생불교연합회 한림지회(대불련) 의 설립 불허로 인한 논란에 대 해 보도한 바 있다. 대불련에서 시작된 중앙동아리연합회(동연 회)의 논란은 대불련을 넘어 다른 비인기 중앙동아리들의 이의 제기로 문제가 더 커졌다. 같은날 우리 대학 커뮤니티 사이트인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한림라이크)에 동아리연 합회 회칙 개정을 요구하는 한림대학교 재학생 모임(동한모) 이 탄원서 및 온라인 서명 활동에 들어가면서 논란은 더욱 심화됐다.

동한모는 탄원서를 공개하며 총 일곱 가지의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대불련 논란 당시 제기된 신규동아리 승인 에 대한 투표시스템 폐지와 함 께 등록 요건 충족 시 신규 동 아리의 등록을 가능하게 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동한모는 대불 련 투표와 관련해 심의 기준이 모호했고, 편파적인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공정성이 훼손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투표시스템을 폐 지하는 대신, 등록요건만 충족하 면 동아리 등록이 가능하게 해 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동한모 대표인 이용권(철학ㆍ 3년)씨는 “신규 동아리가 심사 에서 떨어지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동연회 측은 떨 어진 동아리에게 왜 떨어졌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았 다. 떨어진 사유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 차후 재심의를 위해 미흡한 부분을 보강 할 수 없으니 불합리한 것 아닌가”라며 문 제를 제기했다. 이 씨는 이어 “또한 지난달 26일 학생지원팀 에서 갑작스럽게 연락을 해 이번에 떨어진 신규 동아리들에게 재심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동연회 측이 한림라이크에 올렸던 글에 정면으로 반박되는 일”이라며 기준이 명확하지 않 음을 지적했다.

동연회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동연회 회장 조은주(경 제ㆍ4년) 씨는 “한림라이크에서 답변을 내놓지 않았던 이유는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서 입장을 밝히려고 했기 때문이다. 소통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 건 아 니다”라며 “한림라이크에 학우들이 올렸던 이의사항에 대해서 충분히 듣고 있었다”고 전했다. 조 씨는 “동한모가 제기한 문제점들은 우리도 인지하고 있는사항이다. 중앙동아리 회칙은 설립 이후 한 번의 개정만이 있어 2005년에 신설된 학교 심의기관인 지도교수위원회의 규정과 회칙이 모순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에 회칙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씨는 “회칙 개정은 올 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며, 학생지원팀과 상의가 끝나 조만간 구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조 씨는 한림라이크에서 제기됐던 유기명 투표의 공정성에 관해 “유기명 투표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한 학우들의 의견을 받아 들여 이번 동아리대표자 회의 투표는 서명과 투표를 분리해 서명을 받되, 투표는 무기명으로 할 예정”이라 답했다. 끝으로 조 씨는 “원칙적으로 신규 동아리는 1년에 한 번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2학기에 다시 한 번 신규동아리 신청을 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1학기에 떨어졌 던 동아리들에게 기회를 주고, 리모델링이 예정된 학생복지관에 최대한 많은 신규 동아리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을 마쳤다. 한편 지난달 10일 등록이 무산됐던 대불련에 대해서는 지난 달 27일 신규 중앙동아리 등록 허가가 이뤄졌다. 조 씨는 “대 불련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특이한 케이스로 지도교수위원회 측이 받아들였고, 재심의에 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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