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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김지희  |  jh8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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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27  1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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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이 글로벌 경제 산업의 새로운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4차 산업 혁명이 시작되면서 ‘ICT’를 기반으로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이루어진 3차 산업을 뛰어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는 3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낸 디지털 세계와 기존의 물리ㆍ생물학적 영역 사이 경계를 허무는 기술 융합을 내세우면서, 사람들의 삶을 좀 더 편하고 똑똑하게 만든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무조건 긍정적인 미래만 존재하진 않는다. 바로, 우리의 ‘일자리’들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능형 기계가 나타남에 따라 저임금 직업군 및 비교적 단순 반복적인 직업들이 많은 타격을 받고 있다. 사라지는 직업에는 텔레마케터, 요리사, 부동산 중개업자, 은행ㆍ주식 관련 직업군 등이 있다. 실제로 ‘핀테크’ 기술을 도입하면서 국내 산업금융 분야에서는 상공계 전공자 채용을 2008년 5,124명에서 2014년 3,751명으로 감축했다. 또한 야후는 소니 부동산과 협력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우치 다이렉트’를 개시해 부동산 중개업자의 일을 대신하고 있다. 이는 인터넷을 이용해 매도인이 매도 가격을 정하고 물건 시세와 위치 정보를 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직접 발로 뛰지 않고도 구매자가 매매 정보를 알 수 있고 주택 구입의 정보 격차를 해소한다는 점에서 인간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반면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떠오르는 유망 직종들도 존재한다.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클라우드 서비스나 빅데이터, 가상ㆍ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직업군의 전망은 매우 밝다. 올해 큰 열풍을 일으킨 ‘포켓몬 고’와 같은 스마트 스타디움 엔터테인먼트의 규모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직 효율 관리 매니저의 중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계를 통한 대규모 생산이 더욱 커지면서 팀 중심의 직장 구조가 생성되고 있으며, 생산을 담당하는 조직들을 조율하고 관리하는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일은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산업혁명에도 사라지지 않고 존속되는 직업도 있다. 대표적으로 광고 디렉터와 같은 마케팅 분야 직업, 화가, 음악가 등이 있다. 전문가들은 고소득자가 늘어날수록 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들은 계속 유지될 것이므로 마케팅 분야 직업은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화가, 음악가와 같은 직업은 기계가 하지 못하는 추상적 개념을 정리하고 창출하기 때문에 꾸준할 것이라고 한다.

이에 이승환(미디어커뮤니케이션)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사라져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결국 학생들이 미래에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일명 ‘덕질’ 할 만한 열정으로 직업을 개척해 나가야 하며, 미래 직업은 불투명하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창의력을 키우는 것은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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