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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교양필독서 50선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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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6  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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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 을유문화사 / 2008

『국화와 칼』은 서양인의 시선으로 날카롭게 분석한 일본에 관한 문화 비평서이다.
체험에 의한 분석이 아닌 오로지 정석적인 문화인류학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본사회를 날카롭게 비평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일본을 방문하지 않고 집필하였다는 점에서 유명하다. 그럼에도 가장 객관적으로 일본사회의 본질을 짚고 있어 일본사회를 비평한 수많은 책 중에서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저자는 일본 문화의 특성을 ‘국화’와 ‘칼’이라는 두 가지 극단적인 물건을 통해 표현해 내었다.

 

김수영 전집
김수영 / 민음사 / 2003

‘풀’, ‘눈’등으로 잘 알려진 우리 문학사의 대표적인 참여시인 김수영의 전집 중 1편이다. 암울했던 시대, 민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민주화 전선의 일선에서 민중들의 참여를 도운 김수영의 시 전집을 통해 날카로운 언어와 자유에 대한 절규, 그리고 치열한 시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사회의 거부로 이어졌던 자유의 시인, 자기검열을 몰랐던 직선의 산문가, 50이 다 되도록 갓 스물의 청정함을 가지고 있었던 지식인, 우리 시대의 가장 치열한 양심의 극"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세희 / 이성과힘 / 2008

1978년 초판을 발행한 이후, 최인훈의 광장과 더불어 100쇄를 넘긴 우리 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은 우리의 암울했던 산업화시대와 궤를 같이 하는 주인공들의 계층대비를 통해 사회전체가 품고 있는 갈망과 고뇌를 풀어낸다. 난장이로 상징되는 가난한자의 모습을 통해 산업화시대를 지나는 우리 사회의 허구와 모순을 폭로하면서 사람다운 삶에 대한 열망을 보여준다.우리시대의 아픔을 그대로 노출시킨 이 책과 함께 노동시장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자.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
쇼펜하우어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7

요즘은 어딜 가나 말 잘하는 사람 천지다. 하지만 당신은 알고 있다.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당신도 말을 잘하고 싶은가?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을 읽어보자.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미발표로 남겨 놓은 유고 '토론술'를 번역하여 소개하며 독자로 하여금 실질적인 논쟁의 승리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논리학'은 이성에 바탕을 두고 진리의 추구를 궁극적인 목표로 하지만, '토론술'은 의지와 감정의 문제로서 저자는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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