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 강민경 박사가 ‘2017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박사후연구원)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 신진과학자 육성 사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1인당 연간 1억 3000만원씩 5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 활동의 지속성과 질적 향상을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올해는 총 3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 박사의 연구과제는 ‘노빌레틴 및 탄저레틴의 당뇨병을 포함한 당뇨병성 미세혈관합병증 억제에 대한 분자영양학전 기전 연구’다.

강 박사는 최근 발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병과 이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 연구자의 연구경력 및 발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과제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우리 대학 식품영양학과에서 천연물질을 활용한 당뇨병과 당뇨합병증 예방 효과를 연구함으로써 분자영양학적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