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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대학영어’, 토익반영 점수 줄인다이번학기부터 100점 중 30점으로 나머지는 중ㆍ기말 시험으로 대체 “취업에 영어 필수, 적극 대처해야”
김지희 기자  |  jh8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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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6  17: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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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학영어’ 프로그램의 효율성에 대해 재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학기 동안 논란이 됐다.

우리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학영어‘는 졸업하기 위해 필히 이수해야 하는 '영어 졸업인증제'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영어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만일 학생들이 대학영어 프로그램의 기준보다 낮은 점수를 취득할 경우 재수강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대학 커뮤니티인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한림라이크)’과 ‘에브리타임 게시판’에서 대학 영어 재수강 제도에 대해 학우들이 몇 가지 문제점을 제시했다.

먼저, 신입생들은 지난해와 달리 진급 기준을 150점 높인 것에 대한 불만을 내세웠다. 그리고 수업 관련한 시험으로 성적을 부여받는 것이 아닌 토익으로 성적 부여를 받는 것이 불공평한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토익 기준 성적을 통과하지 못했을 시에 F 학점이 뜨기 때문에 장학금에 관련해 큰 타격을 입는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위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학교 측은 이번 학기부터 학기말에 실시하는 모의토익 점수에 따라 차별적으로 점수를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총 100점 중 30점은 토익점수를 반영하고, 나머지는 시험 및 출석으로 이루어진다. 만약 총점 60점 이상 받는다면 추가적으로 학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학생들은 장학금 관련 부담감을 없애고, 토익과 교과 수업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효율성에 대한 불만이 줄게 됐다. 그리고 수업에서도 교수 재량에 따라 토익관련 문제를 학습할 수 있게 TOEIC Speaking, Listening, Reading 교재를 추가함으로써 졸업 영어 인증과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게 했다.

교양영어 대표 노은미 교수는 “대학영어 운영이 토익과 연계되고 토익기준이 추가되면서 토익점수로 측정되는 기초학력은 상당히 향상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물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재수강을 하는 경우 불만이 나오기도 하지만, 토익이 졸업과 취업에 영향을 끼치는 현실에서 강화된 기준에 대한 취지를 이해해야 한다”며 “교양영어를 지난 몇 년간 보완하고 비교과 토익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영어 졸업 인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있으니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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