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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관, 학생들 민원 반영해 다시 태어나다여름방학중 3·4관 리모델링 호실별 냉장고 설치 세탁기·책상·침대 교체 바닥난방도 설치해
전형주 기자  |  jhj4623@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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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2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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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학생생활관 3ㆍ4관이 여름방학 중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했다. 사생실 및 공용공간을 재배치함으로써 공간을 확보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해 사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는 김중수 총장이 부임 이후 줄곧 주창한 ‘학생중심교육’과 상통한다.

먼저 리모델링한 5ㆍ6관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호실별 냉장고를 추가 설치하고 일반세탁기에서 드럼세탁기로 전부 교체하는 등 이전의 생활관과 차별성을 뒀다. 호실별 냉장고가 추가 설치된 대목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하계 리모델링을 통해 비품이 교체됐을 뿐만 아니라 편의시설 및 난방장치 역시 개선됐다. 3ㆍ4관 사생실은 책상, 옷장, 침대 등의 비품이 교체됐고 바닥 난방을 설치해 난방 효율성을 높였다.

공용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전자렌지만 설치돼있던 기존의 조리실을 분리해 간단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주방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4관은 사생실을 줄이고 세미나실을 확대하는 등 학생들의 편의공간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학생생활관 정수동 관장은 “기숙사 리모델링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편리와 안전을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총장님의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2관은 동계방학 때 리모델링할 예정”이라며 “이번 리모델링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활 간 애로사항을 많이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관장은 학생들의 민원을 수렴하는 과정에서의 불편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많은 학생들이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애로사항을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티 운영진들은 정작 이를 조치해야할 교직원들의 가입을 제한해 민원을 파악하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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