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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감성에 흠뻑 물들었던 ‘2017 동아리 Fair’
김다솜 기자  |  luv_s0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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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9  1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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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일송기념도서관 앞 광장 및 대학본부 앞 사색의 정원에서 ‘2017학년도 2학기 동아리 Fair(동아리 페어)’가 진행됐다.

동아리 페어는 동아리연합회 ‘미인’이 주최했다. 2학기 중앙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하고 동아리를 홍보한다는 취지에서다. 행사는 일송도서관 앞 광장에서 5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다.

7일에는 밴드 분과인 엑스레이, CODA, 수레바퀴의 동아리 홍보 공연도 진행했다. 6일에 진행하기로 했던 비밴드 분과인 한림극회, 춤바람, 힙합PD, 먹메 등의 공연은 우천으로 인해 아쉽게도 취소됐다.

더위가 한풀 꺾이고 비교적 선선해진 가을바람을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학우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맴돌았다. 포크, 락, 팝송 등의 장르가 적절히 섞인 밴드 공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박수를 치는 등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답했다.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사색의 정원은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했다.

한편 밴드 분과의 사고 대처 능력도 빛을 발했다. CODA의 보컬은 마이크가 나오지 않는 음향 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계속해서 라이브를 선보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수레바퀴의 공연 중에는 반주가 나오지 않는 돌발사고도 있었지만 두 보컬은 서로를 마주 보며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나가는 등 능숙한 공연 실력을 뽐냈다.

수레바퀴 소속 김범수(컴퓨터공학ㆍ3년) 씨는 “이번 공연을 위해 약 2주간 맹연습을 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학우들이 크게 환호해줄 때가 가장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중앙동아리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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