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비전은 ‘선진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일류대학’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를 선진 사회로 이끄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춘 선진인재 양성이 한림대의 궁극적인 교육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학사제도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하지만 많은 것들이 진행되다보니, 혼란스러운 학생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본 보는 학사제도 유연화의 변경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주요 변경점, 이것만은 알고가자
우선 이번 학기와 내년부터 진행, 변경 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어떤 전공으로 입학했든 언제든지 원하는 전공으로 옮겨서 졸업할 수 있게 ‘소속변경 완전 자율화’제도를 도입했다.(의대, 융합인재학부 제외).
둘째, 평생 직업이 6번 이상 바뀐다는 4차산업혁명에 부응하여 모든 학생들이 2가지 이상 전공역량을 갖추고 졸업할 수 있도록 ‘복수전공 필수화’를 내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셋째, 학생들이 소속변경과 복수전공을 통해 다양한 전공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4차산업혁명, 데이터테크, 의약신소재 등 7개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기존 전공들도 융합할 예정이다.

지식전달형 교육에서 역량 배양형 교육으로
우리 대학은 이번 학기부터 교수중심의 지식전달형 교육에서 이제 학생중심의 역량배양형 교육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를 위해 17년 2학기부터 모든 전공의 교과과정을 학문 중심에서 전공역량 트랙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제 우리 대학의 모든 학생들은 졸업할 때 전공역량 트랙 한개 이상을 이수하여 졸업할 수 있도록, ‘전공역량 졸업인증제’를 실시한다. 입학할 때 수능, 내신 등 시험성적이 몇 등급이든지 간에 우리 대학의 모든 학생이 졸업할 때는 한 가지 이상의 1등 전공역량을 갖추게 하고자 함이다.

학교생활 설계부터 졸업 진로까지, 오디세이 세미나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우리 대학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이 입학때의 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졸업할 때 전공, 교양, 비교과 등에서 1등 역량을 갖춰 우리 사회의 선진국 진입을 견인하는 선진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한사람 한사람’ 모든 학생들이 담임지도교수의 지도를 받는 오디세이 1,2,3,4 필수과목을 통해 각자의 잠재 역량을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진로설계를 교수와 함께 함으로 말 그대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교 측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으니, 학생들은 학교와 함께 미래계획을 짜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