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스마트 캠퍼스’ 구축이 이르면 내년 완성될 예정이다.

스마트캠퍼스는 김중수 총장이 지난해 ‘Vision&Action 2016-2022’ 선포식에서 제시한 11개의 비전 중 하나이다. ‘Vision&Action 2016-2022’는 선진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일류대학이란 목표아래 융합 인재 창출을 위해 수립됐다. 이는 ‘글로벌’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기 위한 우리 대학만의 교과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캠퍼스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교육, 스마트 도서관이라는 변화를 모색한다. 스마트 라이프는 모바일 학생증을 이용해 도서관 및 생활관 출입, 강의 출석체크 등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교내 와이파이 환경을 확대해 원활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은 물론 학생들의 통신비 절감을 돕는다.

기존 모바일 학사 시스템을 개선한 스마트 교육은 모바일을 이용한 학사정보 확인뿐만 아니라 수강신청까지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에 모바일로 열람실 좌석배정 및 출입 관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되므로 교육 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산운영팀 스마트캠퍼스 구축 담당자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은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간편 서비스가 목적”이라면서도 “현재 스마트 캠퍼스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이 있는데 전자출결로 인한 대리출석 문제는 교수가 수업 중간 학생인원을 확인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교수의 무단 휴강이나 강의실 변경과 같은 수업상태 체크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해 학생들의 수업권 보장을 확실히 할 것”이라며 제도 안정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