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과 도전정신은 청춘의 특권이라고 한다. 쉽게 모든 것을 내던지고 도전할 수 있는 담력은 젊음 특유의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청춘을 더 청춘답게 만들어주는 제도가 있다. 바로 워킹홀리데이다. 이주 한림학보는 여행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찾아봤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금전적인 걱정 없이 마음껏 여행을 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꿀팁’을 소개하니 꼭 참고하길 바란다.

천의 얼굴을 가진 팔방미인 - 캐나다

2017 영국 경제 주간지 EIU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멜버른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많은 여행자들에게 주목받는 환영지로 손꼽히고 있다.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멜버른에선 세계적인 해안선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와 야생동물의 낙원으로 알려진 필립 아일랜드를 구경할 수 있다. 여러 나라의 국경선 근처에 위치해 있어 다른 국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뉴욕, 워싱턴, 칸쿤 등 유명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다. 웅장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경험을 원한다면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걸어서 르네상스로 - 이탈리아

과거 르네상스의 향기가 묻어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여행에 관심 있는 이라면 한 번쯤은 고려해볼 법한 국가이다. 이탈리아의 도시 피렌체는 특히 르네상스 회화의 걸작들을 보유한 관광지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유럽에서 네 번째로 큰 두오모 성당, 보티첼리와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있는 우피치 미술관이 있다. 빠르고 복잡하게 변해가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과거로 여행하고자 하는 자 이탈리아로 떠나라!

초보 워홀러를 위한 나라 - 대만

저렴한 물가, 먹거리, 명소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대만은 처음 워킹홀리데이를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인천에서 2시간이면 도착해 접근성이 비교적 좋으며 항공료도 저렴한 편이다. 또한 2017년 세계 생활수준을 비교하는 사이트 ‘넘비오’에서 117개국 중 치안이 안전한 국가 5위에 꼽히기도 했다. 명소로는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세계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고궁박물원이 위치해있다. 약 70만 개의 유물들이 보관돼 있어 많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