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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황우석 교수와 논리 논술
작년 12월 황우석 교수가 본교를 방문하여 강연했던 일이 생각난다. 그의 강연을 직접 들은 것은 그 때 한 번 뿐이었지만, 나에게는 실로 놀라운 체험이었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그는 국내 최초로 복제 소 ‘영롱이’를 탄생시켰으
한림학보
200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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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중도에서 자전거 타기
지난 9월 10일 토요일 지도하는 학생 4명과 같이 아침에 중도를 방문했다. 가끔 저녁 식사를 같이 하지만 어디 가까운 곳 여행하기는 청평사와 오봉산 등산 이외는 없기에 야외로 나가자고 하였다. 선착장에서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다른 손님이 없이 우리
한림학보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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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웰빙 대학생활을 위하여
아침 6시, 잠들기 전에 맞춰둔 알람시계가 한 치의 어김도 없이 ‘목장 길 따라’를 경쾌하게 울린다. 이제는 습관이 되어 저절로 새벽잠을 깨는 날이 많지만 전날 밤 늦도록 모임이라도 갔던 날에는 솔직히 일어나기 싫을 때가 없지 않다. 그러나 아침 운동
한림학보
200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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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미디어 정기성 유감
한림원에 글을 써 달라는 청탁을 지난 학기에 받았다. 그리고 최근에도 이를 확인하는 기자의 전화까지 받았던 터라 한림원을 써야 한다는 미세한 강박감이 오랫동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쓸 말이 없었다. 수업용으로 내가 학생들과 나누고 싶은
한림학보
200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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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도시 속 까치밥을 그리며...
내가 사는 1층 아파트의 베란다 바로 앞에는 감나무가 세 그루 있다. 우리 옆집 앞의 감나무까지 합치면 대략 열 그루 쯤 된다. 낙성대에서 관악산 뒤쪽으로 올라가는 우리 동네 도로 양 편의 가로수 중에도 감나무가 꽤 많이 있다. 그런데 도로변의 감나무
한림학보
200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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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한림대 캠퍼스 그리고 사람들
최근 들어 캠퍼스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아마도 “확 바뀌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하다. 이런 느낌은 아마도 정문과 도서관이 새로 들어선 데서 비롯된 듯하다. 전에는 강원중, 고등학교와 전투경찰 건물들이 앞을 가로 막고 있었기 때문에 캠퍼스는 봉의산
한림학보
20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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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러시아와 중국의 군사협력관계
러시아와 중국은 2005년 8월 18일~25일 블라디보스토크와 랴오둥(山東)반도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양국 간 합동 대규모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평화사명-2005’로 명명된 이번 합동군사훈련에는 양국의 육·해·공군과 해병, 공수부대, 상륙부대 등이 모
한림학보
200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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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선진국이 되기 위한 조건
경제학자들은 어떤 나라들은 선진국들처럼 잘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이들 연구결과를 인용하면 우리는 한 국가를 잘 살게 만드는 중요한 원인으로 물적 자본의 축적, 인적 자본의 축적, 그리고 기술발전의 3가지 요인
한림학보
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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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네 것과 내 것
가끔 생활하다 보면 ‘내 것’과 ‘네 것’ 그리고 ‘우리 것’이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흔히 다른 사람과 말을 할 때, ‘우리 집’, ‘우리 딸’, ‘우리 처’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데 ‘우리’라는 말이 ‘네 것’도 되고 ‘내 것’도 되는 것이라
한림학보
200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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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담배꽁초와 함께 버려진 양심
향긋한 풀내음과 라일락 향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와 황홀한 5월의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교내 곳곳에 큰 나무가 있는 곳에는 어디나 앉을 수 있는 벤치들이 있어서 바쁜 일정 중에도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주고 있다. 오늘도 수업 시간 후 잠시 벤치
한림학보
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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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들쥐들의 집단자살
동물도 자살할 수 있을까? 자살은 인간만의 특권이 아닐까? - 그러나 한랭한 극지방 툰드라에 사는 레밍(Lemming, 일명 나그네쥐)들은 개체수가 너무 많아지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생존이 어려워지며, 그래서 이 쥐들은 벼랑 끝에서 바다로 뛰어들어 집
한림학보
200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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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의견 차이
얼마 전 천성산 고속전철 터널공사를 단식으로 저지한 어떤 스님이 있었다. 그 분은 생명은 하나라는 믿음으로 환경파괴를 저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한다. 100일 가까이 계속되는 긴장상태를 지켜보며 결국 부담을 느낀 정부는 스님의 단식을 풀 적절한 명분
한림학보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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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유비쿼터스, 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라틴어로 ‘언제 어디에서나 널리 존재한다’의 뜻이다. 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유비쿼터스는 유비쿼터스 컴퓨팅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PC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TV, 게임기, 휴대용 단말기, 자동차 네
한림학보
200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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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러-일 영토분쟁, 현실적인 해결책 모색 필요
2005년은 러-일 통상조약 150주년이며, 1945년 8월 2차세계대전 종전 직전 당시 소련군이 홋카이도 북방영토(남쿠릴섬) “하보마이”, “시코탄”, “구나시리”, “에토로후” 4도를 점령한지 60년이 되는 해이다. 금년 양국은 과거 어느 때 보다
한림학보
200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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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춘천에도 메카가 있다
메카라면 이슬람의 성지를 뜻하는 말로 요즘은 어느 전문 분야의 발원지 또는 가장 뛰어난 곳, 동경하는 땅으로 흔히 쓰인다. 그렇다면 춘천은 어떤 분야가 메카인가? 즉, 어느 분야가 가장 경쟁력이 있을까? 우선 떠오르는 것은 막국수와 닭갈비이다. 외지에
한림학보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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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UFO 소동
몇 년 전 어느 오후, 언뜻 하늘로 눈길이 미치면서 순간적으로 “UFO 아닌가!” 하는 느낌이 스쳐갔다. 유달리 새파란 하늘에 크고 뚜렷한 한 줄기 흰 구름이 예사롭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시력 1.5를 넘기던 눈으로 구름 끝을 쫓아올라가니 아주 작은
한림학보
200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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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새 출발을 앞둔 신입생에게…
대학생으로서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초, 중, 고등학교 시절과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여러분들과 같은 대학 신입생 시절을 지낸 경험이 있는 선배로서, 그리고 앞으로 4년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선생으로서 인생의 분명한 전환기에 있는
한림학보
200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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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일탈과 도전, 지성, 그리고 교육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잠시 뒤를 돌아볼 때가 된 것이다. 대학시절은 사실 삶의 짧은 일탈이다. 12년간의 처절한 입시지옥을 빠져나와 생존경쟁의 참혹한 전장(戰場)으로 내동댕이쳐지기 전에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것이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이나 지
한림학보
200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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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한림대학의 이미지와 입소문 마케팅
대학 수학 능력 평가 시험이 끝난 다음 날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다. 버스 안은 출근하는 사람들과 등교하는 학생들로 만원을 이뤘고, 버스를 탄 학생들은 전날 있었던 수학 능력 평가 시험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
한림학보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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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1974년 12월 26일(목)
1974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바로 다음 날 동아일보 일부 광고란에는 광고가 없는 백지광고란이 났다. 하루 8면 밖에 발행하지 않던 무렵이었다. 여덟 페이지 가운데 네 페이지에서 광고가 사라진 것이다. 한국언론사 뿐 아니라 세계 어떤 나라에서도
한림학보
200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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