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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무도덕적 가족주의와 강원랜드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지배할 수 있게 된 이유 중 하나로 혈연을 초월하는 대규모 집단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꼽는다. 타인과 신뢰를 형성하고 협업할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공동체의 단위를 가족 이상으로 확장했기 때문에 다른 종과의 경쟁
한림학보   2017-09-16
[오피니언] 학생회라는 이름으로
학생회는 학생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대학 역시 그런 학생회가 존재한다. 총학생회와 단과 대학 학생회, 그리고 여러 자치 기구 모두 학생들의 권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학생자치기구이다. 학생들의 투표로 선출
한림학보   2017-09-16
[오피니언]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학교와 학생회가 나서야 한다
얼마 전 본보 기자 한 명은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놀라운 말을 들었다. 기자는 이번 학기 원룸에 처음 입주했는데 알고 있던 대로 음식물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쓰레기배출 장소로 갔다. 그때 한 아주머니가 그를 다급히 불러 세우
한림학보   2017-09-16
[오피니언] 8분의 여행
저는 빛 알갱이입니다. 물리학자들은 저를 광자(Photon)라 부르죠. 빛을 넘실대는 파동이라 생각하시겠지만 그 빛의 에너지는 우리처럼 작은 덩어리들이 나른답니다. 우리는 엄청난 압력과 온도로 핵융합이 일어나는 태양의 중심에서 태어납니다. 고밀도 플라
한림학보   2017-09-09
[오피니언] 단지 돌아서 가고 있을 뿐, 초조하지 말라
흔히 이십대를 인생의 황금기라 일컫는다. 그 반짝이는 시절, 나는 대학에 잠시 속해 생활하고 있다. 만남과 경험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 낯섦과 재미 가득한 스무 살을 보내고, 숙취에 절어 결석을 해도 마냥 즐겁던 스물한 살이 지나자 현실적인 고민
한림학보   2017-09-09
[오피니언] 학생ㆍ교원 , 학내 언론에 관심과 책임감 가져주길 바라며
‘내가 학보사 힘들다 그랬잖아’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다. 각 대학의 언론기관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마감 압박, 대학 본부ㆍ주간 교수의 핍박 등 기자로서 겪는 어려움을 글과 사진으로 표현하며 공감하는 곳이다. 페이지에 여러 게시물이 있지만 학
한림학보   2017-09-09
[오피니언] 위아래 친구
한국어는 존대법이 심해서 말 속에 권력관계가 너무나 예민하게 작동한다. 언어생활이 그래서인지 나이에 따른 서열화도 극심하다. 나이가 계급이라는 자조적 농담도 있다. 동갑이거나 같은 학년이 아니면 한국적인 상황에서는 ‘친구’가 아니다. 생일이 며칠 차이
한림학보   2017-09-02
[오피니언] ‘KBO 스캔들’, 아프겠지만 도려내야 한다
한국 야구계가 뜨겁다. 상위 5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이른바 ‘가을잔치’를 향한 열기로 가득 차야 할 그라운드가 전직 야구 심판의 금품 수수 사건인 ‘최규순 게이트’로 달궈졌다. 2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를 예견한 프로야구계는 물론, 야구를 사랑하
한림학보   2017-09-02
[오피니언] 학생들 사이 비합리적 위계질서 학생 모두의 반성과 개선이 답이다
일주일 전, 우리 대학 학생들의 커뮤니티 ‘한림대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에 글 하나가 게재됐다. 학생생활관에 짐을 넣어둔 1학년 학생이 룸메이트인 3학년 선배로부터 ‘네 짐을 다른 자리로 옮겼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1학년 학생이
한림학보   2017-09-02
[오피니언] ‘위험 거버넌스’로 보는 계란 살충제 파동
이번에는 달갈에 뿌린 살충제가 온 국민을 불안케 한다. 불과 2년 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전국적인 파장을 일으키며 사회, 경제와 정치 전반에 갖가지 형태의 불안 감염 증후군을 몰고 왔던 기억의 앙금이 채 안 가셨는데 말이다. 이처럼 불시로 출
한림학보   2017-08-26
[오피니언] 다들 그런다고 나까지 당연할 수는 없다
대부분 사람들이 새 스마트폰을 산 직후에는 신줏단지 모시듯 조심스럽게 대하곤 한다. 하지만 한 번 떨어트리거나 자잘한 흠집이 난 뒤로는 가벼운 충격에도 개의치 않게 다루기 마련이다. 이것이 바로 환경이나 상태에 따라 사람의 행동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
한림학보   2017-08-26
[오피니언] 변화하는 학교에 발 맞춰 학생들도 발 빠르게 나서야
늦게 찾아온 장맛비가 지나 개강을 맞이한 우리 대학에는 큰 변화가 찾아왔다. 학생복지관은 새 단장을 위한 공사에 한창이고, 기숙사 앞의 동아리들은 신입 회원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는 학우들이 있을
한림학보   2017-08-26
[오피니언] 새벽 지하철 단상
40%대의 지지도에 머물렀던 후보가 대통령 취임 3주 만에 80%를 넘는 지지도를 구가하며 한국 여론의 역동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뜀박질’하는 이 여론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실생활과 별 관련 없는 정치판의 각종 ‘상징적 언어’들, 혹
한림학보   2017-06-03
[오피니언] 사건ㆍ사고 기사 없는 한림학보를 기대하며
다사다난했던 이번 학기도 어느덧 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개교 35주년을 맞은 한림대는 영광으로 가득차기는커녕 일부 학생들의 잘못된 행동이 계속되며 이번 학기 유난히 낯 뜨거운 일에 허덕였다. 한림학보의 편집장으로서 필자는 매 순간 부끄러우면서도 힘든
진채림 편집장   2017-06-03
[오피니언] 10년 만에 열린 한강전 지역 축제로 거듭나길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한림대와 강원대의 스포츠 교류전인 ‘와樂 한강전, 강한전’(교류전)이 열렸다. 한림대 정문에서 강원대까지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스포츠 경기, 각종 홍보 부스와 푸드트럭, 유명 가수 초청 등을 선보이며 10년 만에 열린 교류
한림학보   2017-06-03
[오피니언] 개헌을 통한 권력구조 변화와 위험성
문재인 대통령이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회에서 합의된 부분만이라도 내년 6월 진행하고, 나머지 부분은 추후 논의하도록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헌법 개정이 정치권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것을 예상할 수 있다.권력구조란 한
한림학보   2017-05-27
[오피니언] 목표가 있는 삶, 생각하는 삶
“삶의 목표는 자기 안의 북극성이다. 목표가 있으면 삶의 방향을 잃지 않고 갈 수 있다.” 선현(先賢)은 이렇게 말했다.필자는 한동안 개강 첫 시간 때에 수강생들이 각자 자신의 향후 계획 및 인생목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한 사람 당 2~3
한림학보   2017-05-27
[오피니언] 지속된 셔틀버스 불만 잘못 따지기보단 배려를
셔틀버스 운행이 시작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도 셔틀버스의 시간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아침 일찍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큰 불편을 안겼다. 학생들은 예정 시간보다 빨리 지나간 셔틀버스를 타지 못해 택시를
한림학보   2017-05-27
[오피니언] 안다는 것은
"선생은 물음을 던지는 학생에게서 배운다. 그러나 그 앎의 근원은 학생들에게 있다." 어느 가을 인디언들이 추장에게 다가올 겨울이 추울 지를 물었다. 추장은 일단 올 겨울이 추울 것이니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무를 주워 모으라고 이르고 넘어갔다. 그
한림학보   2017-05-20
[오피니언] 캠퍼스는 작은 사회, 기본부터 다져야
“저기, 죄송한데요. 단재관이 어디에 있어요?” 왼쪽 팔에 ‘17’이라고 쓰여 있는 과잠을 입은 학생이 난처한 표정으로 내게 길을 물었다. 신입생이 막 입학한 3월에 있을 법한 질문이지만, 최근에 캠퍼스에서 들은 질문이다. 입학한 지 두 달이 훌쩍 지
한림학보   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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