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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한림원] 물의 여행
나는 물분자입니다. 맞습니다. 산소 하나와 수소 두 개가 결합한 단순한 분자죠. 지구만큼 액체 상태의 물이 흔한 행성은 태양계에 없습니다. 지구 표면의 70% 정도를 뒤덮고 있는 대양은 우리의 주무대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 현상의 근원에는 바로 우리
한림학보   2020-09-19
[오피니언] [기자수첩] 가장 뜨거운 사랑
“자녀들에게는 어머니보다 더 훌륭한 하늘로부터 받은 선물은 없다.” -에우리피데스-춘천에서 홀로 생활하면서 문득 가족이 보고싶어지는 순간이 생긴다. 그때 가장 많이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엄마다. 동물들은 일정 시기가 지나면 부모의 품을 떠나 자립하는
신나라 기자   2020-09-19
[오피니언] [사설]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상대적 박탈감; 자신은 실제로 잃은 것이 없지만, 다른 대상이 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있을 때, 상대적으로 자신이 무엇을 잃은 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그렇다. 대한민국에서 고위층이 특혜를 받는 것은 상당한 박탈감을 가져다준다. 실제로 잃은 것이 없
한림학보   2020-09-19
[오피니언] [사설] 안일함은 위기로 연결된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수도권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완화해 오는 27일까지 2단계로 시행하기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
한림학보   2020-09-19
[오피니언] [한림원] 코로나 시대, 조절과 균형이 필요하다
‘불안’ ‘답답’ ‘걱정’ ‘과도한 각성’ ‘사소한 정보에도 예민함’ 요즘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말이다.장기간의 코로나 문제로 심리적, 신체적 부담이 한계에 다다르는 듯하다. 코로나로 인한 정신적 불편의 문제는 여러 나라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일관
한림학보   2020-09-12
[오피니언] [기자수첩] ESTJ가 되고 싶었던 INFP
학창시절 꾸벅꾸벅 졸며 진로시간에 한번쯤은 해봤을, 또는 왠지 모를 올해의 유행에 합류하고 싶어 인터넷을 뒤적거리며 해봤을 바로 그 검사! 필자를 감동시킨 MBTI 성격 유형 검사이다.예전부터 줄 곧 해왔던 이 검사가 왜 갑자기 2020년의 핫이슈가
강수민 부장기자   2020-09-12
[오피니언] [사설]얼어붙은 청년
일찍 온 겨울이 길게 지속되고 있다.올 초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청년들이 가장 심한 열병을 앓을 테다. 한국경제연구원의 매출 500대 기업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신규 채용계획을 아직 세우지 않았다는 응답 50%,
한림학보   2020-09-12
[오피니언] [사설] 갈 곳 잃은 ‘2만원’
황당(荒唐)하다: 말이나 행동 따위가 참되지 않고 터무니없다.지난 9일 정부와 여당은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만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씩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총 9천300억원을 들인 대가가 고작 인당 2만원인 셈이다.청와대
한림학보   2020-09-12
[오피니언] [한림원]떠나가는 것에 대한 슬픔
이별은 슬프다. 아마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안타까움과 두려움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잠시 헤어질 때는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그 아픔을 이겨낸다. 아들이 군대 갈 때 긴장한 모습에 마음이 아팠지만 군복무가 끝나면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을 알기에 담
한림학보   2020-09-05
[오피니언] [기자수첩] 사회가 건네는 무게 추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우리 집 가훈이자 내 좌우명이다. 하지만 이 한문장을 이해하기까지 10년 이상이 걸렸다. 초등학교 때는 말이 너무 어려워, 중학교 때는 열심히 살자, 고등학교 때는 생각하며 살자 등 한 문장을 내 입맛에
김태윤 부장기자   2020-09-05
[오피니언] [사설]고삐를 조일 때
제압할 때다.정부는 지난 4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신규 확진자는 각각 195명, 198명으로 100명대에 돌입했지만 200명에 가깝다.수도권 2.5단계 1주일 연장 오는 13일까
한림학보   2020-09-05
[오피니언] [사설]역경 속 진화하는 ‘Hallymer’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달, 우리 대학은 여러 염려 속 개강했다. 실험, 실습 제외 전면 비대면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대면 강의 19.7%로 바이러스 감염의 긴장을 늦출 수 없다.신입생은 다시 못 올 대학 1학년 1학기의 캠퍼스 라이프를 경험하지 못
한림학보   2020-09-05
[오피니언] [한림원] 또 한번의 비대면 강의를 앞두고
반년 가까이 코로나-19의 집요한 공세 속에 웅크리고 살다보니 가끔 코로나 이전의 삶이 아득하게 느껴진다.‘격리’와 ‘비대면’ 같은 낱말들이 지겹도록 친숙해진 것도 같다. 평생 코로나와 같이 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섬찟한 경고의 소리도 들린다. 마스크
한림학보   2020-08-29
[오피니언] [기자수첩] 서른살에 가까운 이십대
지나온 스무살보다 다가올 서른살이 가까운 나이가 됐다.흔히들 말하는 ‘반오십’ 스물 다섯도 작년이 돼버렸다. 약 10여년 전 이맘때에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어른스러운 모습이리라 기대했다. 이상하리만치 어른스러운 모습을 선망해왔다. 쉽지 않았지만
방성준 편집장   2020-08-29
[오피니언] [사설] 애꿎은 새우 등만 터진다
모두가 만족하기란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정부의 의사 추가 양성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및 지방의 부족한 의사 수 해결을 위한 ‘지역의사제’ 정책은 의료계의 입장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의료계는 지난 14일 전국 의사 제1차 총파업에 돌입했고 정부와
한림학보   2020-08-29
[오피니언] [사설] 지속된 소통은 견고한 신뢰를 만든다
2020년 1학기는 코로나19로 대학 내 모든 상황이 마비됐으며 전례 없는 상황 속 모두가 혼란을 겪었다. 그리고 아직 현재진행형이다.지난달 12일 대면 수업에 비해 질이 떨어진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제 값에 주고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의 의문점 등이
한림학보   2020-08-29
[오피니언] [옴부즈맨] 코로나19와 한림학보의 존재 이유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세상의 격변을 얘기들 한다. 기원전 기원후처럼, BC(Before Corona19), AC(After Corona)와 같은 재치있는 구분도 나온다. 상당한 과학적 근거들이 코로나19는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를 일삼은 탐욕적인 현
한림학보   2020-06-06
[오피니언] [기자수첩] 감히 적어내는 옴부즈만
한 학기 동한 7번의 발행을 진행하면서 고생한 기자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나는 못난 편집장이었다. 본보를 조금 더 진보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꿔보자 했던 나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됐다. 그럼에도 나를 끝까지 편집장으로 신뢰해주고 지지해준 기자단에게 고개
최성훈 편집장   2020-06-06
[오피니언] [기자수첩] 묻지마세요!
“학생은 꿈이 뭔가?” 며칠 전 근로를 하다가 들은 질문이다. 질문을 듣고 잠깐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말했다. “아직 꿈은 없어요. 정확하게 뭘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니 “2학년인데 아직도 못 정하면 어떡해, 아이고” 라며 안타까워했다. 나는 내가
최지선 수습기자   2020-06-06
[오피니언] [사설] 갈등의 피해자에서 균형의 중심으로
세계질서의 패권을 두고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이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양국은 한국을 상대로 서로 줄다리기 하며 마치 어린 아이처럼 ‘너는 내편이지?’라는 유치한 싸움을 하는 듯 해 보인다. 그러나 이 유치해 보이는 싸움에 정작 한국은 고래 싸움에
한림학보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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