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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보를 나아가게 하는 힘은 변화와 관심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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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30  0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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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보의 발전을 도모하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매주 신문을 발행하면서 고민한다. 물론 트렌드에 맞춰 새 코너를 연재하고 시의적절한 주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타 언론기구와 항상 경쟁하고 더 나은 언론기구로 나아가려 끊임없이 정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춘천 내 대학 학보와 우리 학보를 비교해 본 이번 기사는 굉장히 유의미하다.

타 학보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먼 듯하나 계속 발전해 나가려는 학보의 모습을 칭찬하고 싶다. 교내 소식의 비중이 높았던 몇 해 전과 현재의 학보를 비교하면 확실히 큰 변화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사회면과 새로운 문화 코너를 개편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논평 부류의 기사들도 꾸준히 써내려 가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소식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심도 있는 기사를 쓰려 노력했다.

그러하나 여전히 취재력과 한림학보만의 색이 부족한 것은 인정하는 바이다. 주간 신문의 특성상 매주 기삿거리를 여러 개 뽑아내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취재하다 기사가 엎어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뿌리 뽑으려면 학보의 노력도 필요하나 학생들의 관심도 필수 불가결하다고 본다.
최근 학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꼭 다뤄주면 하는 내용들이나 눈길을 끄는 기사들이 많다는 의견들이다. 이런 칭찬에 힘입어 학보는 더더욱 양질의 기사를 보도하겠다 약속한다.

어떻게 보면 언론은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변주와 변화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필요도 있다. 어느새 800호를 바라보고 있는 학보에 하고 싶은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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