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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의 민생토론회, 득실 따져 봐야 할 때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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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16  0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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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의 새로운 업무 보고 형식인 민생토론회에 상반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윤 대통령은 춘천에 방문해 민생토론회를 열고 강원도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내놓았다. 그가 그린 청사진은 토론회의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이라는 주제와도 일맥상통하다 본다.

강원의 핵심 산업인 관광ㆍ첨단 산업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있음에 박수를 보낸다. 새로운 분야의 산업을 시도하려면 여러모로 힘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핵심 산업 발전은 지역을 해당 산업의 선두 주자로 못 박을 수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도내 각 지역 성장에 도움을 주려 마련한 계획들에도 기대를 걸게 된다. 모든 지역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피는 태도는 칭찬받을 만하다.

걱정인 것은 해당 계획들이 비교적 두루뭉술하게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물론 모든 계획들을 세세히 구상하기엔 어렵다. 그러나 국민의 신뢰를 얻으려면 보다 더 구체적인 계획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토론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필요도 보인다. 우선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당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고 싶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철저한 정치적 계산이다” “총선용 정책 홍보쇼다”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또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요 정책이 윤 정부의 정책 기조와 어긋나는 부분 역시 비판받아 마땅하다.

윤 정부가 이러한 평가들 속에 어떠한 행보를 이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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