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7일 일송기념도서관 4층 C.Square에서 전자정보박람회가 열렸다. 사진 기소연 기자

지난달 27일에 일송기념도서관 4층 C.SQUARE에서 ‘2024 전자정보 박람회’가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전자저널 및 e-book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체험하는 학우들로 붐볐다. 박람회에는 교보문고와 누리미디어(DBpia)를 포함한 총 7곳의 국내 전자저널 및 e-book 업체가 참여했다. 부스 운영자들은 사이트 사용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시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여한 업체들의 설명에 따르면 재학 중인 학생들은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고 접근법도 쉬워 과제를 하거나 연구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를 들어 DBpia 사이트의 경우 AI가 직접 논문 주제 선정과 자료조사까지 해주기 때문에 리포트를 작성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이라는 어플을 설치하면 원하는 책을 다운로드 받거나 바로보기가 가능하다. 만약 원하는 책이 없다면 희망 도서 신청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17종의 잡지를 볼 수 있는 매거진 업체와 전 세계 논문 원본을 열람할 수 있는 전자저널 업체들이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다.

전자저널 및 e-book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싶은 학우들은 일송기념도서관 홈페이지-로그인-전자정보 검색-WEB DB 순으로 접속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창민 스콜라 부스 운영자는 “디지털 자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학생들의 접근율은 조금 아쉬운 편이다”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많이 있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를 벗 삼아 전자 자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정보 부스를 5개 이상 체험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열렸다. 경품에는 애플워치를 비롯한 총 16개 상품들이 있었으며 추첨은 당일 현장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