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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GTX 개통, 수도권 집중화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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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3.16  08: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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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의 GTX가 이달 개통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전 지하철의 속도가 시속 30~40km인데 반해 GTX는 시속 100km를 주파한다. 또 노선도를 A부터 F까지 만들어 많은 지역들이 이용할 수 있게 유도했다.

그러나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문제를 야기한다. 국내 지하철 노선도 지도를 보면 수도권은 인간의 혈관 마냥 빼곡하다. 그러나 비수도권은 몇몇 광역시를 제외하고는 휑하다.

사람들은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을 찾을 수 밖에 없다. 수도권 인구 집중화를 분산시키겠다는 정부는 이를 인지했어야 한다. GTX 개통도 필요는 하지만 더 우선시돼야 하는 것은 비수도권 교통 인프라 구축이다.

정부는 KTX 배차시간 간격을 줄인다던가 정차역을 좀더 다양화시키는 등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봤을 때 GTX-B 노선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연장은 고무적인 사례이다. 첫 비수도권 종착점인 만큼 춘천을 기점으로 점차 넓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덕분에 춘천시의 발전도 기대된다. 더 좋아진 접근성으로 춘천시 방문객이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경제적, 문화적으로 발달될 것이다. 우리 대학의 소재지인 춘천시의 발전은 우리 대학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대도 가능하다.

이번 A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곧 B부터 F까지 GTX의 노선도 늘어날 것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명칭인 만큼 수도권을 배제하고 노선을 짠다는 것은 말이 안 되겠지만 정부는 개발이 덜 된 지역 등을 잘 고려해 노선을 확대,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GTX의 개통과 함께 정부는 수도권의 집중화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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