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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한림원] 취미, 상식, 전공기초지식, 그리고 교양
내가 생각하기에 위의 네 가지는 서로 상당히 다르고, 교양을 앞의 세 가지와 같은 것으로 보는 것은 오해에 기인한다. 이런 취지의 글을 아예 접하고 싶지 않은 분은 여기서 읽기를 멈추면 된다. 취미는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이다. 취미가 없으면
한림학보
200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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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지성인의 댓글
지난 16대 대통령 선출에서 노무현 대표는 인터넷의 위력과 네티즌의 힘으로 선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은 그 어느 나라 보다 인터넷에 영향을 많이 받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제 온 국민의 생활의 일부분이 된 인터넷의 올바른 사용은 수 없이
한림학보
200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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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기억속의 만남
오래 전 TV 프로그램에 사물을 놓고 그것을 여러 가지 의미로 풀이하는 게임이 있었다. 예를 들어 하늘하면 바다로 푼다, 왜냐하면 하늘은 푸르기 때문이다. 지금 나한테 그런 게임에서 ‘대학 교수를 무엇으로 풀 것인가' 라고 질문을 한다면 나는 ‘길거리
한림학보
200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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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낭만에 대하여
뿌연 최루탄 연기 사이로 눈물을 흘리며 목놓아 민주화 투쟁을 했던 대학시절. 그때는 시위에도 낭만이 있었다. 시위에 웬 낭만이냐고? 그때의 시위는 아무래도 지금의 것과는 조금 달랐기 때문. 시위를 하는 학생 당사자들이나 진압을 하는 경찰들이나 악(?)
한림학보
200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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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학원 스포츠의 제도적 모순
모든 운동 선수들은 체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꾸준하게 체중관리를 하지 못해 경기 시작을 앞두고 한계체중을 넘을 경우 선수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체중 관리에 들어간다. 가장 가까운 예로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뜨거운 사우나에 들어가 몸의 수
한림학보
200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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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기회의 땅 시베리아
21세기에 접어들면서 현재 러시아의 경제는 유례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 5년간 평균 6%대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90년대 경제개혁과 고유가 그리고 90년대 말 이후 정치안정 덕택이다. 러시아 국민들 사이에선 지금의 성장세가 계속될 경우, 머지
한림학보
200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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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춘천, 가을, 친구
얼마 전, 서울에 사는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나 주말에 춘천 가. 나 좀 데리고 놀아 줘!” 오랜만에 주말을 좀 쉬면서 여유 있게 보내려고 했던 참이었지만, 친구가 온다니까 어쩔 수 없었다. 아쉽지만, 친구의 여가를 위해 나의 주말을 헌신하기로
한림학보
200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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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나의 취업기]사회진출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자
*정재희씨는 지난 2003년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사회진출프로그램을 통해 취업했고 그 경험을 공유코자 기고했다. 대학에서의 마지막 방학이 보름 남짓 남았을 무렵 ‘이번 방학은 뭘 하면서 보내야 하나' 라는 생각에 방학 시작 전부터 부담을 가지고 있었다
한림학보
200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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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춘천에 사는 맛
톨스토이의 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갉’란 책을 보면 인간이 사는 이유는 정말로 여러 가지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결국 인간은 자기만족 즉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간다. 흔히 사람들은 살기가 좋을 때, 사업이 잘될 때, 일이 잘 풀렸을 때 사는 맛을
한림학보
200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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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아침을 향한 여행
여행을 영어로 travel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고통의 뜻을 지닌 trouble에서 나왔다고 한다. 아마도 교통수단과 숙박시설이 발달되지 않았던 옛날에는 여행 자체가 무척 고역이었나 보다. 지금은 교통수단을 비롯한 모든 여건이 옛날과는 비교가 안될 정
한림학보
200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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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주춧돌]“便所 정체성 버려야 할 때”
아까운 지면에 화장실 이야기를 해서 죄송할 따름이지만 화장실이란 곳은 참 재미있다. 한 평 남짓의 공간에 희노애락이 있고, 인생이 녹아있다. 인생을 표현하자면 잘 찍은 영화 한 편 이상이고, 여느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한편 이상이다. 그래서 충분히 학
한림학보
200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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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학관 휴게실 건설, 재논의 필요하다
원래 중강당 통로는 동아리들의 크고 작은 작업이나 공연 연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동아리 연합회는 이 공간에 동아리 방을 증설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 또한 이에 따른 동아리의 작업, 공연 연습공간 부족 문제는 탁구장에서 함으로서 해결하
한림학보
200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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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동아리연합회 답변]“대표자 회의서 이미 논의된 바...”
중강당 통로의 학생 휴게 공간 공사에 재논의를 요구하는 글에 대한 답변이다. 먼저 투고한 학생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 중강당 통로의 사용용도 변경은 18대 자치민주 동아리 연합회 회장단이 공약에 내세웠던 내용이다. 동아리 방의 문제가 시급하기
한림학보
200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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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휴게실, 쓰레기통 없어 쓰레기장 돼
나는 학생회관 한 켠에 마련돼 있는 휴게실을 자주 이용한다. 식당 개·보수 공사로 인해 시설도 깨끗해졌고, 한 쪽에는 대형 티비도 마련돼 친구들과 공강 시간에 조별모임을 갖거나, 쉬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데 얼마 전 친구들과 아이스크림을 먹으
한림학보
200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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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여론]노무현 외교 정책 찬성 글에 대한 반박
이덕산 학우의 논리가 방미외교 전반이 아니라 북핵에 대한 논리로 돼 있어 북핵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겠다. 지금의 북핵의 문제는 미국에서 기인한다. 정전협정을 하고도 미국은 틈만나면 북한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발언을 했고, 걸프전 당시 핵폭탄을 투여할
한림학보
200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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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강매, 학생들의 참여 위해 불가피
우선 신입생이 이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과, 개인적 불만과 왜곡된 사실이 기사화 된 점에 유감을 표한다. 물론 강매를 했고 이는 올바르지 못한 처사였음을 인정하는 바이다. 하지만 신입생에게 술과 안주를 강매한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음료
한림학보
20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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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학내 서점 쿠폰 이용방법 바꾸어야
올해 입학해 학내 서점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이다. 필자는 전공 서적뿐만 아니라 일반 서적도 학내 서점에서 주로 구입한다. 최근 많은 친구들이 인터넷 서적을 이용해 책을 사고 있지만 시간이 날 때 서점에 직접 들러 책을 읽으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림학보
20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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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투고]패배의식은 자신을 낮출 뿐
최근 인터넷 한림학보 자유게시판에 학교에 대한 회의감과 불평으로 가득찬 글들이 게재되는 것을 보고 몇 자 적는다. 우리학교가 춘천이라는 지방에 위치해 있는 그리 좋지 않은 대학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높게 평가받지 못하다는 것, 그리고 최근 여러
한림학보
20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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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토론]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외교정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찬성)
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외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자주성과 주체성을 상실한 굴욕적이고 실패한 외교”라는 비판도 있고 “북한의 실체에 대한 올바른 인식”,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자는 원칙을 확인한 성공적인 외교”라는 평가도 있다. 이처럼 의
한림학보
20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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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토론]노무현 대통령의 방미 외교정책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반대)
작년 2002년 우리는 많은 희망을 안고 노무현 대통령을 선출했다. 허나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직후부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작년 6월13일 미궤도차량에 무참히 압사당한 두 여중생의 부모님을 노무현 당선자는 12월28일 청와대로 초대했다.
한림학보
200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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