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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원주’ “가까워서 더 좋다”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여행 멈출 수 없는 이 기분은 마치 Freedom
홍새미 수습기자  |  sam4027@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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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26  1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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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 주 동안 더위에 시달리고, 학업·업무 스트레스에 지쳤다. 이럴 때일수록 이열치열, 등산 등 몸을 움직이는 다이나믹한 활동들을 해보는 것도 좋다. 한 주 동안 고생한 몸과 마음을 ‘힐링(healing)’시킬 겸 더위와 맞서 다이나믹한 도시 원주로 떠나보자.

레일바이크
학업·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몸을 마음껏 움직여 아무 생각이 안 나게 하는 레일바이크를 타자. 원주시는 2011년 폐역이 된 간현역을 레일파크로 운영하고 있다. 유용하게도 사용하지 않는 간현역을 표를 교환하는 매표소로 활용하고 있다.

원주 레일바이크는 출발부터 페달을 밟지 않는다. 20분 정도 풍경열차를 타고 판대역까지 이동한다. ‘칙칙폭폭’ 기차소리와 함께 이동하며 열차 내에 있는 포토스팟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주변에 섬강과 소금산 등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 볼 수 있다. 판대역에 도착하면 레일바이크를 2인 또는 4인으로 탈 수 있다. 또한 다른 레일바이크 보다 평탄하고 내리막길로 구성돼 있어 편안하게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구간 구간마다 철교를 지나는 재미와 스크림 터널, 빛 터널 등 테마 별 터널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중간에 사진 촬영지점이 있어 레일바이크를 즐기며 사진을 찍고, 도착지점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소금산 출렁다리
익스트림(extreme)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소금산 출렁다리를 주목하자. 소금산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소개된 간현에 자리 잡아 기암괴석과 맑은 강물, 울창한 숲과 넓은 백사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이곳에 지난 1월 11일 개장한 출렁다리는 길이 200m, 폭1.5m로 국내 산악보도교 중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출렁다리 입구에는 스카이 워크가 있는데 바닥이 유리가 아니고, 그물철망으로 이뤄져 100m 아래의 아찔한 광경을 훤히 볼 수 있다.

출렁다리에 올라가는 길은 데크로드와 야자매트 2가지가 있는데 저마다 길이가 다르고, 성격이 달라 선택해서 오를 수 있다. 데크로드는 가파른 감이 있지만 나무로 만들어져 편하고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오르기 좋고, 야자매트는 흙과 함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으나 다소 미끄러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출렁다리는 섬강 위에 위치하고 있어 하늘 위를 걷는 스릴과 간현계곡의 빼어난 절경이 어우러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아찔한 출렁다리를 건너서 내려오면 데크 아래에 산을 오르면서 묻은 먼지와 흙을 털어낼 수 있게 에어건이 준비돼 있다.

   
 

구룡사
시원함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인 구룡사로 떠나보자. 혹시 구룡사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의미가 있는가. 생각한 것처럼 구룡사는 아홉 마리의 용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는데 그 곳에는 아홉 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상대사는 치악산을 향해 가던 중 사방을 살펴보니 동쪽으로는 주봉인 비로봉이 솟아 있고, 다시 천지봉의 낙맥이 앞을 가로 지른 데다 계곡의 경치 또한 아름다워 이곳은 절을 세울 만한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연못을 메워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했다. 용들이 먼저 솟구쳐 오르자 뇌성벽력이 치고 산들이 모두 물에 잠겨버렸다. 용들이 흐뭇해하며 주변을 살피니, 의상대사는 비로봉과 천지봉에 줄을 걸어 배를 매놓고 그 안에서 자고 있었다. 그 후 의상대사가 부적을 한 장 그려 연못에 넣었다. 그러자 연못이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고 용들이 뜨거워 날뛰었다. 그때 놀란 용 여덟 마리가 절 앞산을 여덟 조각내며 동해로 도망치고, 한 마리는 눈이 멀어 함께 도망가지 못하고 못에 머물렀다. 그래서 절 이름을 구룡사(九龍寺)라 했다고 전해진다.

구룡사 초입에는 몇 백 년 된 큰 느티나무가 있다. 이곳은 관광객들의 포토스팟이자 휴식공간으로 이용된다. 또한 구룡사에는 조선시대 왕궁건립을 위한 소나무를 벌목하는 곳이라 백성들의 벌목을 금지했다. 그 증표로 현재 강원도 기념물 제30호인 황장금표를 세웠다. 또한 주변에 세렴폭포와 비로봉도 함께 있어 볼거리가 가득하다.

구룡사 삼층석탑에서 소원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걸어 놓을 수도 있다. 그 밖에는 기와로 소원을 빌 수 있는데 이는 별도의 이용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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