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도서관 출입게이트가 테스트 중에 있다. 사진은 신규 설치된 1층, 2 층, 4층 출입게이트의 모습이다. 사진 정현민 기자

11일 우리 대학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자 마련한 ‘도서관 스마트 캠퍼스’ 사업이 정식 출범한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김중수 총장이 기획한 한림 Vision and Action 2016~2022 스마트캠퍼스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의 주요 기능으로는 새로이 추가된 모바일 ID를 통해 출입을 포함한 도서대출, 열람실 좌석배정 설정이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편리함을 높이고자 모바일 ID에 QR코드와 NFC기능을 적용했다. 학교 어플리케이션에도 이 같은 기능을 추가해 앞으로 스마트폰에서도 모바일 학생증을 만나볼 수 있다.

외적인 변화도 이뤄졌다. 도서관 2층과 4층 출입구에 설치돼 있는 출입시스템이 노후화돼 새로운 기계로 교체했으며 1층 일반 열람실 입구 양측 면에 출입 게이트를 신규 설치했다. 신규 설치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2층과 4층 출입구에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도우미를 배치해 출입 이용을 도울 예정이다.

박준석 정보전산원 팀장은 “스마트 캠퍼스 구축은 도서관뿐만 아니라, 모바일 수강신청, 어플리케이션에도 포함됐다”며 “전자출결시스템, 온라인 학생증 등은 구축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유연한 업무환경과 효율적인 교육환경 기반을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항상 연결된 스마트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교의 목표인 ‘선진인재교육, 글로벌 연구 선도, 지역사회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사업인 만큼, 학우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