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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동장 관리 잘 안 돼, 학생들 불만운동장 트랙 파손, 잔디맡 망가지기도 학교측 “한꺼번에 모아서 수리 예정”
홍새미 수습기자  |  sam4027@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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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9  13: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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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장의 트랙이 갈라져 심하게 손상 된 모습이다. 사진 윤병용, 정현민 기자

 대운동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아 이용 학우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대운동장은 지난달 열렸던 축제 이후 트랙을 포함해 곳곳이 파손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총학생회는 11일 대학 측에 공문을 넣고 관련 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 축제 이후 한림학보에는 대운동장 상당 부분이 파손돼 보기 흉하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잔디가 망가져있고 트랙이 부서져 돌조각이 나뒹굴고 있다”는 것이었다. 한 학생은 “트랙과 잔디가 맞닿아 있는 곳에 구멍이 생겼다”며 “운동을 할 때 발을 접질린다”고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걱정 어린 의견을 모아 학생지원팀으로 공문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총학생회는 “운동장이 현재 평평하지 않고 결이 있는 상태다. 또 충격완화작용이 안돼 운동할 때 부상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조잔디 운동장은 만들고 4, 5년 정도 뒤에는 보수를 해줘야 부상위험이 없어 보수를 요청하려한다”며 “스포츠리그 진행 중에 있어 부상위험이 있고 더 위험해지기 전에 미리 보수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보수가 필요한 곳에 스프레이를 뿌려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공문을 제출해도 처리가 안 될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며 만약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이유가 타당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학교 측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대해 관련부서 예산팀과 시설팀에서는 “지금 당장은 어렵다”며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예산팀 관계자는 “‘유지보수비’라는 명목으로 시설팀에 배정된 예산이 있긴 하지만 운동장만을 위한 것은 아니고 학교 전반적인 시설을 위한 유지보수비가 합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최형일 시설팀 팀장은 “학교 시설에 보수가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고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취합해서 한 번에 보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보수는 가능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어렵다”고 밝혔다. 취합시기와 예산책정기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취합은 학기 중이 될 수도, 연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피해가 크거나 준비가 바로 필요할 경우에는 우선순위로 둘 수는 있다. 예산은 1년 단위로 책정돼 있어 1년 동안 융통성있게 유동적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보수를 진행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며칠 정도 걸린다. 생각하는 것보다는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보수기간에는 운동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했다. 또 총학생회가 운동장 잔디 및 트랙 보수 관련 공문을 학생지원팀에 제출한 데 대해선 “공문내용을 검토해봤을 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보수를 진행하는 순위가 우선시 될 수는 있다. 무조건이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학생들의 피해가 크고 많을 경우에는 운동장의 보수가 다른 것들보다 우선시 될 수는 있다”고 강조했다. 운동장 및 트랙 보수를 하는 적합한 시기에 대해선 “올해가 될 수도 있고 내년이 될 수도 있다. 적어도 내년까진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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