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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동문의 맛있는 ‘후배사랑’한승일 코스모스 제과 대표, 과내 학술상에 2년째 상금 기부 대상은 ‘인간스러움은 무엇인가’ 논문 쓴 유인보씨
이재빈 기자  |  fuego@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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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1  07: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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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동문 한승일(철학ㆍ88학번) 코스모스 제과 대표가 지난달 17일 열린 ‘제2회 철학과 코스모스 학술상’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공모전은 학술영역과 비학술영역에서 최우수상(80만원)과 우수상(60만원)을 선발해 장학금 성격의 상금을 수여한다. 상금은 한 대표의 기부금으로 지급한다.

한 대표는 “사회에 나와보니 철학적 사고의 필요성을 더 깊이 느낀다”며 “후배들이 철학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길렀으면 하는 바람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인간스러움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논문을 쓴 유인보(철학ㆍ4년)씨다. 그는 영화나 만화에 인간이 아닌 개체가 인간스러운 행동을 하는 점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스러움’을 생물학적ㆍ철학적ㆍ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그는 “선배님이 마련해주신 상금이라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나도 졸업 후 성공해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일 동문이 대표로 있는 코스모스 제과는 2013년에는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상을 받고 2017년에는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성과를 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받는 등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수준의 식품안전기준을 충족해 한국 SGS로부터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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