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우리 대학 학생들을 대표해 목소리를 낼 학생대표자들 당선이 확정됐다. 총학생회 대표자는 기호 2번 숨:SUM이 당선됐다.

투표 마감일인 지난달 29일 오후 7시부터 개표가 진행됐으며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모두 개표 성사요건인 투표율 50%를 넘겼다. 총학생회 대표자 선거는 7천201명의 유권자 중 4천47명이 투표해 투표율 56.2%를 기록했다. 기호 2번 숨:SUM(정후보 김준섭, 부후보 이예지)이 2천24표를 얻어 53.34%의 득표율을 기록해 기호 1번 IMPACT(1천770표, 득표율 46.65%)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선으로 진행됐던 인문대학과 공과대학은 각각 기호 1번 RE:BORN(정후보 김영훈, 부후보 최다희), 기호 2번 열기(정후보 홍준표, 부후보 허환)가 당선됐다. 인문대학은 유권자 1천71명 중 548명이 투표해 51.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RE:BORN(274표, 52.3%)이 기호 2번 In-Turn(250표, 47.7%)을 24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공과대학은 유권자 948명 중 598명이 참여했고 투표율은 가장 높은 63%였다. 기호 2번 열기(287표, 51.7%)가 기호 1번 CORE(268표, 48.2%)를 상대로 19표를 앞서며 당선됐다.

단일후보가 출마한 단과대학은 ▲사회과학대학 ‘S:WITH’(정후보 지예린, 부후보 김지혜) ▲경영대학 ‘CHECK’(정후보 김종완, 부후보 김채원) ▲자연과학대학 ‘늘봄’(정후보 강진복, 부후보 박경두) ▲의과대학 ‘아람’(정후보 한승훈, 부후보 전경환) ▲글로벌융합대학 ‘RE:ON’(정후보 최우성, 부후보 이윤선)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