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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의 천사를 찾아서] 천사가 되는 세가지 방법
이재빈 기자  |  fuego@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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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8  13: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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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상단 세번째)와 역대 천사들의 모습이다. 사진 본인 제공

한학기 동안 ‘한림의 천사를 찾아서’를 진행하며 열한명의 천사를 만났다. ‘천사’라는 수식어는 붙지 않았지만 ‘낭만’이라는 표현이 꼭 어울렸던 노영진씨부터 조아라, 권율수, 김현희, 안서경, 이상용, 신예림, 이상규, 송혜인, 이제훈, 성유빈씨까지. 이들은 하나같이 빛나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의로운 삶을 살아가는 천사들을 매주 만나다 보니 이들의 인품을 흠모하게 된 것은 당연지사. 나는 어느샌가 ‘천사들처럼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됐다.

어찌하면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찾아낸 천사들의 세 가지 공통점을 기획을 마무리하는 이 자리에 적어본다.

천사들의 첫번째 공통점은 선행을 타인을 위함과 동시에 자신에게도 이로운 일로 여긴다는 점이다. 낭만천사와 보듬천사, 소통천사는 선행을 펼치면서 제 역량을 더욱 갈고 닦거나, 자신과 멘티의 상처를 동시에 치유했다. 이들에게 선행은 자신의 몫을 타인에게 덜어주는 일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었다. 이들은 선행으로 자신을 갈고닦아 더 큰 선행을 펼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혼자서 선행을 펼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이들이 사랑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는 점도 천사들의 공통점이었다. 글로벌천사와 채움천사는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불어넣음으로써 사랑을 받은 이들이 사랑을 주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하고 있었다. 물결천사는 주변에 사랑을 주는 일의 가치를 퍼트렸다. 이들의 행동이 있었기에 세상에는 더 큰 사랑이 오고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천사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행동에 나섰다. 미소천사는 ‘누구나 밥걱정 없는 세상’을, 이음천사는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이 없는 세상’을, 나눔천사는 ‘누구나 수혈이 필요할 때 수혈 받을 수 있는 세상’을 꿈꿨다. ‘군인들이 봉사에 더욱 힘쓰는 세상’을 꿈꾸는 수호천사도 있었다. 이들은 꿈꾸는 데 그치지 않았다. 소망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힘을 아낌없이 보탰다.

적어두고 보니 천사들의 행동은 따라할 엄두조차 내지 못할만한 일들이 아니다. 오히려 누구나 지금 당장부터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이다. 내가 펼치는 선행이 곧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다는 점을 유념하며 주변 이들에게 선행에 함께할 것을 권유하는 한편, 소망하는 세상을 꿈꾸는 것. 이게 바로 ‘천사의 조건’이었다. 어렵지도 않고 품이 많이 들지도 않는다. 그러니 우리 모두 옆에 있는 이들에게 웃으며 손을 내밀어 보는 것이 어떨까.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누구나 천사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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