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 교수 세미나가 지난 21일 캠퍼스 라이프 센터 비전홀에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교수들이 주먹을 치켜들며 앞으로의 포부를 다지고 있다. 사진 길서희 기자

우리 대학은 ‘2018년도 동계 교수세미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세미나는 캠퍼스라이프센터 4층 비전홀에서 진행됐으며, 김중수 총장과 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교수, 직원 등 27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최성찬 교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김 총장의 인사말과 윤 이사장의 격려사 후 신임교수 소개가 이어졌다. 신임교수로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미래융합스쿨 의약신소재 전공 등을 포함한 5개 분야의 7명의 교수들이 한림의 가족이 됐다.

이어 진행된 우리 대학 성장발표에서는 세계화, 지역화, 융합화에 맞춰 외국인학생수, 복수ㆍ융합전공 재학생 비율, 입시결과 등의 상승같은 한림의 성장을 전했다. 이후 센서스 결과 및 분석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를 진행한 박현숙 데이터과학융합스쿨학장은 “센서스 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토대로 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학생들의 목소리와 의견에 공감하고 귀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교수들의 센서스 결과 및 분석 활용을 독려했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계획과 2018학년도 학사운영 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학교운영사항을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한우재 언어청각학부 교수는 플립러닝 수업사례를 공유했다. 이는 한 교수의 플립러닝 진행방식과 이를 연구한 방법, 학생들의 반응 등으로 구성됐다. 교수들은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코멘트 등으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교수세미나는 여러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BTA 등 여러 상들이 수여됐다. BTA는 Best Teacher Award로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와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쓴 교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강의평가의 3가지 문항별 평가점수와 학생들의 서술형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했다. 성실수업상에는 윤효영 법학과 교수, 추천강의상에는 이승은 미래융합스쿨 교수, 지식향상상에는 진인기 언어청각학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교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연구석좌교수와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교원에게 특훈교원 임명장을 수여했다. 국가재정지원 사업수행에 힘쓴 교수들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정년퇴임을 하는 최수영 바이오메디컬 교수와 이승민 데이터과학융합스쿨 교수, 명예퇴직을 하는 소금숙 데이터과학융합스쿨 교수의 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최수영 교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착하고 성실해서 연구에 힘쓸 수 있었다”며 퇴임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