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지난 18일 사회ㆍ경영 1관 강당에서 열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 참석해 학생 대표자들의 사업 보고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길서희 기자

2019학년도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18일 사회ㆍ경영 1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전학대회에서 각 단과대학 및 자치기구는 서로의 명칭을 설명하며 새롭게 진행될 사업 등을 발표했다. 또 총학생회장은 복수 전공과 관련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전학대회는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예결산심의위원회, 사생위원단, 학생복지위원회 소개 및 사업 발표 ▲총학생회장의 복수 전공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전학대회 사회는 이홍규(법학ㆍ3년) 총학생회 총괄국장이 맡았다.

총학생회 ‘숨:SUM’은 명칭의 의미를 설명한 후 학점비율제도 변경 등의 내용을 ‘당신의 숨을 불어넣다’ ‘한림의 숨을 불어넣다’ ‘모두의 숨을 불어넣다’로 나눠 설명했다. 또 상반기에 시행 예정인 잡 코리아와 연계 및 취업정보지원, 기숙사 통금시간 개선, 남학우 휴게실 신설 등을 소개했다.

단과대학 학생회 사업 보고는 인문대학 ‘RE : BORN’, 사회과학대학 ‘SWITH’, 경영대학 ‘CHECK’,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열기’, 자연과학대학 ‘늘봄’, 의과대학 ‘아람’, 간호대학 ‘FRAME’, 글로벌융합대학 ‘리온’ 순으로 했다. 단과대학의 보고 후 동아리연합회 ‘Free:덤’, 예결산심의위원회, 사생위원단 ‘사이’, 학생복지위원회의 사업 보고가 발표됐다.

예결산심의위원회가 공개한 심의대상은 총학생회를 비롯해 2개 자치기구, 5개 스쿨, 8개 단과대학, 28개 학과다. 이지원(경영ㆍ4년) 예결산심의위원장이 1ㆍ2학기 활동 계획을 발표했으며 1차 예결산 심의 결과는 5월 다섯번째 주에 공고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예결산 심의 시 제출해야 할 서류로 학생회비 통장, 예산 집행 내역서를 말했으며 지난 학기와 비교해 달라진 점을 공지했다. 그는 학생회비 통장은 통장 원본을 내는 것이 원칙이나 경우에 따라 사본, 내역본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사본과 내역본으로 제출 시 예금주와 계좌번호가 나와 있는 표지도 같이 제출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영수증, 확인증, 유지비 관련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김준섭(경영ㆍ4년) 총학생회장은 복수 전공과 관련해 “복수 전공 필수화로 수강인원 및 실습실이 부족해 학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총장님과 교무처장님이 이번주에 수강인원에 관해 회의를 한다. 확실하게 해결한 후 중앙위원회를 통해 말씀드릴 것이며 불편사항이 생기면 언제든 중앙위원의원회에 연락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합MT, 개강총회 등을 준비하느라 수고했다. 다들 힘들겠지만 이럴수록 서로 돕길 바란다”며 “총학생회도 학생 대표들이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다. 여러분이 보람찬 2019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