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적 생각정리 기술 비주얼씽킹’ 특강이 지난 3일 캠퍼스 라이프 센터 비전홀에서 열렸다. 사진 정현민 객원기자

우리 대학 역량교육혁신원이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돕는 ‘시각적 생각정리 기술 비주얼씽킹’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진로, 대학생활 적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획을 실행 및 평가 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됐으며 이날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오디세이마일리지 10점과 학생생활관 상점 1점을 받았다.

강연자 정진호 J VISUAL SCHOOL 대표는 “간단한 그림만으로 정보를 요약하고 표현하는 기술인 비주얼씽킹은 보고서 30~40쪽 분량을 한두 장으로 요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비주얼씽킹이 생소할 수 있지만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에 나가서 매우 유용한 기술이다”라며 “이 기술을 배워놓으면 직장생활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강연자가 학생들에게 비주얼씽킹의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정 대표는 “특강을 듣는 것에 그치지 말고 정보를 요약하는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좋다”며 “비주얼씽킹의 장점으로는 이해가 쉽고 특히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종이와 펜을 항상 가지고 다니고 ‘비주얼 단어장’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역량교육혁신원은 강연자와 주제선정을 할 때 학생 생활 실태조사와 센서스 등 교내 학습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요구를 파악해 주제를 선정했다. 또, 효과적인 학습법의 이해와 자기관리 능력 분야 전문가를 섭외했다고 전했다.

특강을 들은 고세정(광고홍보ㆍ1년)씨는 “비주얼씽킹 특강이라 그런지 아이콘 등 아기자기한 그림이 많아 흥미롭게 특강을 들었다”며 “거창한 것인 줄 알았는데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간진숙 역량교육혁신원 팀장은 “학습자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전략이 필요하다”며 “자기주도성을 갖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때 대학교육의 질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역량교육혁신원에서 수업에서 요구되는 학습법을 알려주는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0일 오후 5시에는 ‘창의적 인재를 위한 마인드맵’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