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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Hallymer] 나를 최고로 여기는 자신감과 필요할 땐 도움 청하는 용기를더 가까운 선배로 남고 싶어… 이메일 연락달라
김수빈 기자  |  for_rest@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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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25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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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범(컴퓨터공학ㆍ00학번) 박사가 지난 22일 캠퍼스라이프센터 글로벌라운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유주혜 기자
아마존 수석과학자로 일하고 있는 김용범 박사는 우리 대학 컴퓨터 공학과 00학번 선배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구자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를 22일 캠퍼스라이프센터 글로벌라운지에서 만났다. 후배들을 향한 애정 어린 충고들이 쏟아져 나왔다.

졸업한 지 꽤 됐다. 우리 대학에서의 경험은 무엇을 꼽을 수 있나?

너무 좋았던 경험이 많아서 무엇을 꼽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일단 가장 좋았던 것은 교수와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학부생일 때 같이 논문을 만들었던 경험이 특히 좋았다. 또 쉽게 찾아뵙고 어려운 것을 여쭤보는 것도 도움이 됐다. 일 대 다수로 강의를 들으면 넓이는 넓힐 수 있지만 깊게 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멘토링을 통해 남을 가르칠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혼자 공부할 때도 늘 스스로에게 강의하며 학습했기 때문에 성적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학교 덕에 금액 부담 없이 2번이나 교환 학생을 다녀온 것도 나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후배들에게 공유하고픈 삶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내 삶의 목표라고 하니 어렵다. 지금의 목표는 나만의 히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Cortana’를 만들었고 아마존에서는 ‘Alexa’를 만들었다. 내가 만든 것이 나를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내 히스토리를 하나하나 쌓아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이자 비전이다. 후배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얘기는 ‘자신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나와 내 모든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내 것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 싶은 건 하고, 결정했으면 뒤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혼자 할 수 없다면 나와 같은 선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Alexa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면 뿌듯하다. 일부러 찾아보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한 평가를 보며 더 나은 내가 된다. 부정적인 피드백에 관대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피하면 내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는 이들이 사라진다. 매주 업무 보고를 받아보고 트래픽 사용자, 기능 보고, 실패 내용을 읽는다. 늘 심각하게 일을 다루는 습관도 중요하다. 특히 오너십을 갖고 일을 성공시키겠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오늘 인터뷰에 응한 소감을 말씀해주시자면?

내 실력만으로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교가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렇게 뛰어난 학생도 아니었다. 동기들이 나와 같이 수업을 듣고 싶어했을 정도다. 내가 성적이 좋지 않으니 꼴지가 정해져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더 나은 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은 후배들을 직접 만난 게 아니라 아쉽다. 그저 창구만 열어놓은 것이 아닌가 싶어 마음이 아프다. 밥도 사주고 얘기도 들어주며 큰 도움이 되고 싶다. 다음 기회에는 더 가까운 선배로 남고 싶다. 내 이메일로 연락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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