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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예절] 인터넷 예절 잘 지키고 계시죠?“MANNERS MAKETH MAN” 한림 예절 지키미 코너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헷갈릴 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 예절에 대해 소개한다.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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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2  08: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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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여포]

게임 내에서 어린이들의 예절이 사라지고 있다. 부모님의 안부를 묻는 일명 ‘패드립’도 난무하며, 욕설과 남을 헐뜯는 악플도 거리낌 없이 내뱉고 있다. 전체이용가의 게임에서도 ‘꺼X’ ‘닥X’ 등 비속어가 난무한다.

익명의 그림자 속에서 도를 넘은 언행은 계속된다. 이에 게임에서 시작된 싸움이 현실로 다가와 싸움을 하기도 한다. 일명 ‘현피’다. 현피란 온라인상에서 시비가 붙은 사람들이 실제로 만나 물리적 충돌을 벌이는 일을 뜻한다.

최근에는 부모님의 계정을 도용해서 ‘18세 이상 이용가’의 게임을 하는 것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권장하지 않는 게임을 함으로써 아이의 폭력성이 짙어진다는 견해가 나온다. 전체이용가의 게임은 대부분의 비속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게임 내에서 막아 놓지만, ‘18세 이상 게임’은 비속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잔혹성까지 더한다.

이처럼 게임 속 비속어와 말다툼이 일어나는 것은 게임정보를 제공하는 ‘인벤’ 사이트에  서 쉽게 발견할 수 있을 정도다. 포털 사이트마다 욕설 등의 단어는 아예 등록이 되지 않도록 막아 두었음에도 글씨를 변형하는 등의 방법으로 욕을 하거나, 상대방을 비난하는 것은 이제 우리 사이에서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 돼 버렸다.  
 
   
 

[익명성에 숨은 비겁함]

익명성이 무슨 벼슬인가. 익명성 뒤에 숨어서 남을 헐뜯고 욕설을 하며 인터넷 질서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많다. 연예인이라는 명목 하에 욕을 먹어도 된다며 유명세를 들먹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 악플로 연예인들은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 악플은 당사자에게 우울증을 초래하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부추기기도 한다.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하지만 비판을 넘어선 비난에 가까운 악플로 인해 희생되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헤아려야한다.

‘인터넷 실명제 도입’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그만큼 무분별한 악플로 인해 스타들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다. 누군가는 장난으로 악플을 달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 장난으로 힘들어 하는 누군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익명성 뒤에 숨어서 벌어지는 인터넷 살인에 대해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인터넷 상에서 예절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다짐이 필요하다. 또한 대상 개인적인 소송뿐 아니라, 악플과 관련된 형법을 제정해 확실한 처벌이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제도를 만들어도 개인의 의식수준이 함양되지 않으면 아무 쓸모없다. 인터넷 예절을 잘 지키고 상대방도 자신과 같은 하나의 인격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역지사지의 정신을 가지고 상대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더 깨끗한 인터넷문화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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