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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역경 속 진화하는 ‘Hallymer’
한림학보  |  news@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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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5  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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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재확산된 지난달, 우리 대학은 여러 염려 속 개강했다. 실험, 실습 제외 전면 비대면을 실시했지만, 여전히 대면 강의 19.7%로 바이러스 감염의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신입생은 다시 못 올 대학 1학년 1학기의 캠퍼스 라이프를 경험하지 못했으며 평생의 추억으로 기억될 꽃과 카메라 소리로 가득한 졸업식마저 운영되지 못했다. 즉, 코로나19로 인해 학내 모든 행사가 취소됐고, 학사일정을 세우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하지만 이런 삶 속에서 우리 대학은 끊임없이 진화했다.

지난 학기 Smart Campus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 실시에서 파악됐던 제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신규 SmartLEAD LMS’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비대면 80.3%로 캠퍼스 내의 학우 수는 작년에 비해 줄었지만, 일송기념도서관은 2ㆍ3층 리모델링을 통해 학우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을 책임졌다.

박물관은 접근성을 고려해 도서관 내로 이전하면서 학우들에게 역사의 한 장면을 생동감있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방역면에서도 정확한 발열체크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무인 자동 체온 측정기’를 시범 운영했다. 이로인해 신속, 정확, 편리성을 모두 챙길 수 있었다.

대면 수업으로 인해 왁자지껄하던 캠퍼스는 코로나19로 고요한 모습이 됐다. 하루 아침에 급변한 삶이지만, 우리 대학은 변화를 예측하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Hallymer’가 있다.

역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기를 희망한다. 12척의 판옥선으로 133척의 일본 수군전선을 분파시킨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처럼. 곤경 속에서 나오는 전략은 전쟁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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