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 독감 백신

한번의 접종으로 A형 독감 바이러스 두종류(H1N1, H3N2)와 B형 바이러스 두 종류(야마가타, 빅토리아)를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부터 28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된 사례가 72건이다. 질병관리청은 사망과 독감 백신과의 관련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사례가 동일한 제조번호의 백신에서 2건 이상 나올 경우 해당 제조번호 백신 사용을 중지하겠다고 했으나, 파악된 14개의 해당 제조번호는 모두 독감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경우로 나타났다.
 

핑크뮬리
벼목 벼과 쥐꼬리새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말로는 털쥐꼬리새라고 한다.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어 핑크뮬리라고 부르며, 억새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홍 억새라고도 부른다. 9~11월경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 멀리서 보면 핑크빛 물결처럼 보인다.

국립생태원이 핑크뮬리를 ‘생태계 위해성 2급’으로 지정한 바 있어 핑크뮬리를 둘러싼 위해성 논란이 있다. 위해성 2급은 당장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향후 위해를 줄 수 있는 생물로 지속적인 감독이 필요한 생물을 말한다.
 

공장식 축산
공장에서 동일한 규격의 제품을 대량으로 찍어내듯이,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표준화된 방법으로 가축을 사육해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대량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단점으로는 동물권을 무시하는 생존 조건 이외에도 집단적 질병발생의 위험성, 환경오염, 대규모 농장에 자본이 집중됨으로써 영세한 농가의 경쟁력 약화 등이 있다. 또한, 인수공통감염병의 원인 중 하나로 공장식 축산이 지목됐다. 벌목과 간척 등의 개발로 야생동물과 인간의 거리가 가까워진 가운데, 공장식 축산은 야생동물의 감염병이 인간에게 닿는 촉매 역할을 한다.
 

인수공통감염병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한 전염성 질병으로, 특히 동물이 사람에 옮기는 감염병을 지칭한다. 전체 감염병 중에서 동물이 사람에 전파하는 감염병은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의해 고시된 인수공통감염병에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O-157), 일본뇌염, 브루셀라증, 탄저, 광견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변종 크로이츠펠드-야콥병(vCJD), 큐열, 결핵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