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CLC 중강당에서 Hallym SW Week 수상자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김영경 기자

SW중심대학 사업단이 주최한 ‘2020 Hallym SW Week’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 지난 2일부터 4일간 진행됐다.
지난 2일 김중수 총장은 온라인 개회식을 통해 ‘2020 Hallym SW Week’ 시작을 알렸다. 김 총장은 “SW 특강과 경연대회를 통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좋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SW 전시는 온라인 전시관에서 진행됐다. 전시관에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전공 소개 영상 및 캡스톤 디자인 결과물, 의과학융합 동아리 우수작품, 디지털인문예술 전시회 우수작품 등이 소개됐다.

경진대회는 ‘GitHub 이력서 콘테스트 해커톤’ ‘HBC-5 딥러닝 해커톤’ ‘슬기로운 소프트웨어 생활’ ‘파이썬의 숲’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됐다. 또한, 비전공 경진대회 ‘데이터 분석 바로가기’, 전공 경진대회 ‘SW Coding Festival’이 새롭게 개설됐다.

‘데이터 분석 바로가기’는 창의코딩 인공지능 교과목을 수강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Python과 Pandas를 이용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SW Coding Festival’은 8시간 동안 세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41명의 학우들이 참가해 코딩실력을 발휘했다.

5일에는 공학관에서 공개 SW 프로젝트가 열렸다. SW 프로젝트는 SW 콘테스트와 SW 아이디어 콘테스트로 구분된다. SW 콘테스트는 개발 기획서 발표 및 결과물 시연, SW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아이디어 기획서 발표가 진행됐다. 두 콘테스트 모두 심사위원 및 참가자 간의 질의응답을 통해 기획 의도 및 보완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장영재(콘텐츠ITㆍ3년)씨는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선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우들의 저조한 참여와 수상자의 시상식 불참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이에 대해 SW중심대학 사업단 측은 시상식 참석 여부를 확인했으나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불참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SW Week 행사는 고영웅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의 축사로 마무리 됐다. 그는 “코로나19로 다양한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며 “4일 동안 실력을 겨루고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SW 콘테스트, SW 아이디어 콘테스트, GitHub 이력서 콘테스트 등 경연대회의 출품작들은 저작권 문제를 확인한 후 Hallym SW Week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한편, 내년 1월에는 공학관 1층에 조성된 SW Village가 개관할 예정이며, PBL Room, 미니 스튜디오 등이 마련된다. 또한, 강의 녹화 및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AV System이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