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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다소 얇은 학위증, 학생들 “서운해요”학위증 질ㆍ형태에 불만 제기 한림Q&A와 신문고 소통 권고
문효민 기자  |  xxihyominxx@hally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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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3  12: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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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제보자에게 제공받은 학위증이다. 사진 제보자 제공

지난 6일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타)에 학위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됐다.

“졸업장 이건 너무한 것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에는 학위증의 질과 형태에 대한 불만이 적혀있었다. 이 글은 보통 학위증이 벨벳 케이스와 함께 수여되는데 우리 대학 학위증은 타 대학에 비해 얇게 제작됐다고 지적했다. 이 작성자의 학위증에는 인쇄 과정 중 오류로 추정되는 검은 줄도 그어져 있어 아쉬움을 더했다.

학위수여식이 코로나19로 축소되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우편으로 학위증을 받았다. 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커진 데다 졸업장 두께까지 얇아 학위증이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다. 해당 글은 에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고등학교 졸업장도 저렇게 안 준다” “한림멘토링 할 때 받은 상장과 똑같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실제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졸업생 A씨는 “졸업 후에는 학위증 문서만 필요할 것 같아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B씨는 “졸업장이 너무 성의 없어 지금까지 낸 등록금이 아깝다”며 “지금까지 이런 졸업장을 받은 적이 없다”는 의견을 표했다. C씨는 “4년 학업의 결과를 증명하는 졸업장인데 커버가 아쉽다”고 전했다.

권혁용 교무처 팀장은 해당 논란에 “학생들이 불만이나 건의사항을 대학에 개진한다면 당연히 검토하고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의사가 있다”며 “해당 불만을 학보를 통해 처음 전달 받았다”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한림 Q&A나 한림신문고 같은 광장으로 나와서 의견을 개진해준다면 대학과 소통하기 수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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