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

지적재산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및 지식 축적으로 생산하는 정보, 기술, 문화ㆍ예술 작품 등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지적재산권은 특허권, 실용신안권, 상표권 등 모든 지적재산에 관한 권리를 총칭하는 개념으로 각각의 권리는 특허법, 실용신안법, 상표법, 저작권법 등에 의해 규율되고 보호된다. 헌법 제22조 2항에 따르면 ‘저작자ㆍ발명가ㆍ과학기술자와 예술가의 권리는 법률로써 보호한다’고 규정함으로써 지적재산권 보호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로 인해 지적재산권법이 제정됐다.

스필오버효과

특정 지역에 나타나는 현상이 다른 지역까지 퍼지거나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한다. 즉, 물이 넘쳐흘러 인근 메마른 논까지 혜택이 전해지듯 특정 지역에 나타나는 현상이나 혜택이 흘러넘쳐 다른 지역까지 퍼지거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용어에서 스필오버는 어떤 요소의 경제활동이 다양한 생산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경제 전체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말한다. 통신용어로는 한 지역의 방송 전파가 주변국까지 도달하는 것을 뜻하며, 이를 전파월경이라고도 한다.

퀴어문화축제

매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성소수자 행사다. 사회적으로 억압받는 성소수자들이 당당하게 걸을 수 있는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성소수자 외에도 그들의 권리를 지지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퀴어축제 관련 질문에 박영선 후보는 “공감대 형성이 중요”, 안철수 후보는 “거부할 수 있는 권리 존중”, 오세훈 후보는 “광장 사용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이라 답했다.

미나리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영화다.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로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담았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일하는 한인들의 삶을 보여준다. 제목은 감독의 어린 시절 할머니가 가져온 미나리 씨앗에서 비롯됐다. 다른 채소보다 잘 자라는 모습을 보고 질긴 생명력과 강한 적응력을 지닌다는 점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미나리는 각종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을 받고 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ㆍ감독상 등 6개 부문의 수상후보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