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렌식

범죄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쓰이는 과학적 수단이나 방법, 기술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국내에선 ‘범죄과학’ 정도로 번역하지만 영국의 저명한 옥스퍼드 사전은 포렌식을 ‘범죄조사에 적용하는 과학적 방법과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공청회를 뜻하는 라틴어 ‘Forensis’에서 유래한 만큼 공개적인 자리에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객관성 담보가 목적이다.
범죄현장에 남은 지문이나 DNA 등을 분석하는 ‘증거물 분석(Trace Evidence)’이 가장 대표적인 포렌식 분야로 꼽힌다.

이더리움

러시아 이민자 출신 캐나다인 비탈리크 부테린이 2014년 개발한 가상화폐다. 거래 명세가 담긴 블록이 사슬처럼 이어져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어디서든 전송이 가능하다.
한국에는 2016년 3월 이더리움 거래소가 마련됐다. 그러나 2016년 초 1달러 수준이었던 1이더(이더리움 화폐 단위)가 같은 해 4월에는 12달러 안팎까지 오르는 등 실물 화폐에 비해 가격변동이 심해 안정성이 문제되고 있다.

메가시티

경제규모를 갖춘 인구 1000만명 이상의 거대도시를 말한다. 핵심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도록 연결한 도시권역이다. 행정구역은 구분돼 있으며 생활, 경제 등의 기능적 체계를 공유한다.
우리나라 메가시티의 근본적인 목적은 지역 집중 육성이다.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지역의 균등한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추진한다.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도시가 자생할 수 있도록 경제 중심 권역을 구축하는 것이다. 부산, 울산, 경남을 하나로 묶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사업이 대표적이다.

종합소득세

개인에게 귀속되는 각종 소득을 종합해 하나의 과세단위로 세금을 부과하는 누진세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종합소득세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나 모든 소득을 종합하지 않는다. 즉,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근로소득, 사업소득, 이자소득, 배당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 6가지 소득만을 한데 묶어 종합소득세를 부과한다.
종합소득세는 5월 한 달간 진행되며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법률에 따라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제출 서류 및 기한을 확인해 정확하게 신고해야 한다.